'영암인의 기원과 문화의 여명을 중심으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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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인의 기원과 문화의 여명을 중심으로' 주제

영암역사연구회, 영암인의 뿌리 찾기 제9차 학술발표회 개최

영암역사연구회는 지난 2월 14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디오디아에서 '영암인의 기원과 문화의 여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영암인의 뿌리 찾기 '제9차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문승길 운영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영산강유역 고대인의 출현(한반도 고대인 출현, 남방계와 북방계 출현), ▲지정학적으로 본 영암의 선사문화(해로로 본 고대 영암, 고고학적으로 본 영암, 문헌으로 본 영암인의 도래, 월출산 불교문화), ▲마한의 생성과 소멸(부족국가 성립, 문헌상의 마한, 마한 54개 부족국가 위치 비정에 관한 소고, 마한의 풍속, 마한의 소멸), ▲성씨로 본 영암토착민 실종(한국 성씨 유래, 한국 성씨 성장과정, 본관 사용, 영암을 본관으로 한 성씨) 등을 설명했다.
영암역사연구회 조복전 회장은 "영암의 역사는 어느 지역보다 가치 있고 훌륭하다. 위대하고 찬란한 역사를 다시 잠에서 깨어나게 해 그 소중함과 중요성을 모두가 느껴야 한다"며 역사연구와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암역사연구회 연구위원인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은 "영암역사연구회가 더욱 알찬 발굴과 조사를 할 수 있도록 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평씨가 전석홍 전 장관의 시 '고향에 살자'에 곡을 붙여 통키타 연주와 함께 노래해 주위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이날 제9차 학술발표회에는 조복전 회장해 이성조 감사, 신승현, 박화자, 김호중 부회장, 문승길 운영위원장,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 유인학 세계거석문화보존협회 총재, 김재철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재홍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김지평 명지대 평생교육원 교수, 류모열 전 올림픽준비위원, 양백근 화성산업 대표, 문용현 재경영암읍향우회장, 김선형 재경도포면향우회장, 김균행 사무국장, 김관호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고광표 재경영암중고동문회 고문, 조삼현 운영위원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영암역사연구회는 지난 2014년 1월 발족했으며, 그동안 학술발표회를 통해 ▲영암인의 뿌리를 찾아서(조복전) ▲향토노래로 본 영암인의 칠정(김지평), ▲시종 반남 일원의 고분군으로 본 영암의 고대사(유인학), ▲낭산 김준연 선생의 생애와 민족운동(조복전), ▲영암 구림도요지 주변 유적지의 미래가치(나선화 전 문화청장), ▲영암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에 관한 조명과 과제(조복전), ▲영암의 3·1운동과 학생의 항일투쟁에 관한 고찰(조복전), ▲국난극복을 위한 영암인의 의병전쟁-을묘왜변과 양달사 의병장을 중심으로(조복전)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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