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는 지난 2004년 영암군에 유래없는 폭설피해가 발생했을 때 복구현장을 찾은 평택SM클럽과 연합청년회(초대회장 이순오)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송탄BBS클럽과 함께 3개클럽의 교류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
또 이들 3개 단체는 1년에 한번씩 회원모두가 참여하는 화합한마당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개최된 전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과 영암군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정어울림한마당행사 등에도 참여해 자장면봉사를 실천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회원 50여명과 함께 봉사를 실천한 영암군연합청년회 박종식 회장은 "영암에 큰 행사가 있을 때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웃는 얼굴로 봉사를 실천해준 평택SM클럽과 송탄BBS클럽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두 단체가 보여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의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