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한우 TMR 사료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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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매력한우 TMR 사료 판매 ‘호조’

공장가동 3개월째 월 1천180톤 돌파
육질개선·수입사료 대체 효과 높아

군서면 도갑리에 마련한 ‘영암매력한우 TMR 사료 가공공장’의 판매 실적이 한우 축산농가들로 부터 인기를 누리면서 수요 폭증으로 가동 3개월만에 월 판매량 1180톤을 돌파했다.
매력한우사업단(회장 이양수)에 따르면 수입사료 의존도가 높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정부지원금 등 총 27억4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지 7421㎡에 건축면적 2250㎡ 규모의 TMR가공공장을 건립,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가동 3개월만에 월 1천180톤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TMR 가공공장은 일본의 비육우 배합사료 기술과 국내외 비육전문가의 자문, 사료 전문회사와 품질관리 공조 등을 통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사료를 판매.생산하고 있다.
TMR에서 생산된 사료는 최근 육질개선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소개되면서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매력한우 이양수 회장은 “현재 TMR사료 이용농가는 98농가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축산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양관리팀과 전문요원을 동원해 농가별 방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력한우사업단은 1+등급 이상의 고급육 출현율 90%이상을 목표로 사양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TMR사료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5월 말경 한우배합사료 전문가 김덕영 박사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축산농가의 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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