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학생 마음클리닉 상담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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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학생 마음클리닉 상담역량 강화

영암교육지원청, Wee프로젝트 연수 및 수퍼비젼 진행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10월 6일 영암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16명을 대상으로 연수 및 수퍼비젼을 진행했다.
순천 담은 마음클리닉&마음연구소 김건종 원장을 초대해 청소년 자해·자살에 대한 이해 및 학교 상담에의 활용을 주제로 연수 및 수퍼비젼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영암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은 자살 위기 학생에 대한 개입, 상담 시 주의사항, 자해의 유형과 원인, 개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위기 상담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영암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위기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연수 및 수퍼비젼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자해·자살 위기 학생 상담은 생명과 직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리 이론 공부를 하고 온라인 연수를 들어도 상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번 연수 및 수퍼비젼 시간을 통해 그동안 상담하면서 꼭 알고 싶었던 것들을 배웠고, 어려웠던 사례를 수퍼비전 받으며 보다 효과적인 개입을 하기 위한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겪는 신체적 경제적 위기만큼이나 정신적 위기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신적 위기에 직면한 학생들을 돕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은 Wee프로젝트의 목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Wee프로젝트의 전문상담(교)사들이 본인의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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