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문화예술동아리 '신바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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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문화예술동아리 '신바람' 운영

신북초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활동 기대

신북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2021학년도 학부모 문화예술 동아리 '신바람'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신바람' 회원인 학부모들은 지난 10월 31일 오전 학생들의 예술제를 위해 학교를 방문, 꽃차 만들기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꽃차 만들기는 총 3회차로 나눠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꽃차의 색과 향 알아보기', '꽃차 음료 만들기', '꽃차의 종류와 효능 알고 활용하기'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북초 학부모회는 특색사업으로 '신바람 나는 교육 공동체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과정 중심의 행복하고 건강한 교육 공동체 소통체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2학기에는 교육지원청에 학부모회 특색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계획서를 내고 예산을 지원받아 학부모 동아리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
가죽 공예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고, 11월에는 자녀와 함께 만드는 힐링 캔들이 계획되어 있다. 또 학부모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예회 지원, 전통문화 체험 지원,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마을학교 전시회 등을 할 계획하고 있다.
학부모회 이지선 회장(6학년 류현민 어머니)은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알기 어려운데 신바람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와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함께 의논하고 지원해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건강하게 아이들을 키워나가도록 함께 하니 든든하다"면서, "신북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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