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 신축 위한 국내 우수 도서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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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공공도서관 신축 위한 국내 우수 도서관 방문

영암교육지원청,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방문 벤치마킹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10월 25일 복합문화공간인 영암공공도서관 신축 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 도서관 견학을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에는 지역주민, 영암공공도서관 신축 협의회 위원, 군 관계자, 영암교육지원청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5월 경기 북부 최대 규모로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은 공연장, 컨퍼런스룸,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등 시설 복합화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인 대표 사례로 꼽힌다. 정약용도서관은 '내 집 거실처럼 편안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가구, 카페트, 조명 등 전체 인테리어에 사용된 색감이 북유럽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안락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이처럼 요즘 도서관들은 단순히 책을 읽기 위한 공간이 아닌, 지식정보·문화·교육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새롭게 건립될 영암공공도서관 역시 정적이고 정체되어 있던 과거 공공도서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매일 가는 카페처럼 친숙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더나아가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허브로 변모할 계획이다.
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2020년 9월 신축 이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신축 이전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간구성 컨설팅을 2차례 받은 바 있다. 현재 사전기획 단계에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이를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설계 공모 및 실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영암공공도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통 창구를 마련, 지속적인 의견수렴 중에 있으며 신축 관련한 지역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신축 및 독서문화행사 관련 문의는 영암공공도서관(061-473-6786)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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