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학생, 교직원 등이 참여해 친구사랑우정나무 현수막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메모지를 붙이는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친구사랑 사진전에는 친구간의 따뜻한 정과 아름다운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나 사제 간의 행복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 친구사랑우정나무 현수막에 붙여져 전시됐다. 또 전시된 사진 옆에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메모지에 적어 붙여 넣어 평소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남겼다.
민승아(4년) 학생은 "친구들하고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고 바로 사진이 출력돼 신기했고, 친구들하고 사진 찍으면서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금정초·중학교 김영애 교장은 "이번 친구사랑사진전 활동으로 학생들이 친구 간에 아름다운 우정을 느낄 수 있었고 사제 간의 사랑이 담겨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성교육주간 '인성키움나눔 프로그램' 진행
금정초교는 지난 11월 8~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주간 인성키움나눔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인성교육주간의 실천 주제는 친구, 부모님,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 갖기, 미안한 마음 표현하기, 다도· 다식예절, 전통예절에 대해 알아보기로 정해 행사를 진행했다.
8일에는 평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친구, 부모님, 선생님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5가지 생화로 정성스럽게 꽃다발을 만들어 마음을 표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9일에는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 사과편지와 함께 맛있는 제철 사과를 전하는 활동을 통해 그동안 미안했던 감정을 표현했다.
10일에는 사단법인 예절교육협회 예절전문 강사를 초청, 1교시에는 다도교육, 2교시에는 다식교육, 3교시에는 전통예절 프로그램을 진행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중요한 시간을 보냈다.
민나은(4년) 학생은 "일주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었고,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친구랑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금정초·중학교 김영애 교장은 "이번 인성교육주간 활동은 학생들이 실천적 인성교육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 공감과 긍정적인 관계 개선 및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성교육주간 동안 다양한 인성키움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찾아 우정키우기 가을현장체험학습 운영
금정초교는 지난 11월 12일 야외체험학습을 통한 미래지향적이고 전인적 인격형성을 위해 가을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체험학습은 금정초교 병설유치원과 1~6학년 학생들에게 도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호남권의 생태자원을 알아볼 수 있도록 목포 일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며, 멀리 보이는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산업시설인 대불국가산업단지를 견학했으며, 세월호도 볼 수 있었다. 목포 유달산에 올라 단풍을 보고 가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학생들은 호남권생물자원관과 목포 자연사박물관을 방문, 현재 호남권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과 옛날에 살고 있던 생물들을 보고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영애 교장은 "새로 생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관람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위드 코로나 단계로 들어오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