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선 현 조합장 출사표
검색 입력폼
 
농업경제

홍재선 현 조합장 출사표

박현식 전 조합장 타천 거론

미암농협 조합장 선거 D-25일

오는 6월 23일로 예정된 미암농협의 제14대 조합장선거가 한 달도 채 안남았지만 지역내 분위기는 폭풍전야처럼 고요하기만하다. 현재 홍재선(53) 현 조합장만이 재선을 향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아직 아무도 대항마로 나서지 않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조직개편, 통폐합, 신경분리 등 전국적으로 일대 파고가 예상되는 농협 전체적인 상황과 현재 미암농협 경영상황 등을 미루어 누구든 선뜻 출사표를 던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협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짐을 떠안겠다며 힘겨운 싸움을 걸고 싶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직전 조합장을 지냈던 박현식(58)씨가 한때 유력한 대항마로 출마설이 나돌았지만, 아직까지도 설만 나돌 뿐 매듭을 지을수 없는 상황이다.
본인은 출마를 극구 부인하며 불출마를 굳혔다고 하지만, 주변에서는 박 전조합장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후보추대 형식으로 출마를 암중모색하고 있다는 설이 간간히 흘러나오고 있다. 박 전 조합장도 한때 다수의 조합원들이 추대한다면 신중히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설에 대한 매듭의 끝은 아마도 다음달 11, 12일로 예정된 후보자등록 기간이 지나야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