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중, 함께 가꾸는 숲속 배움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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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

영암여중, 함께 가꾸는 숲속 배움터 조성

생태교육 및 교과교육과정 연계 친환경 휴게공간 활용 기대

영암여자중학교(교장 김영경)가 최근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친환경 생태교육 및 휴게공간 조성을 목표로 학교 공간을 학생 및 교직원 등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하고 조성했다.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학교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져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영암여중은 지난 3월부터 완성된 학교숲에서 교과수업과 연계한 자연 스케치(미술과), 봄과 관련된 수필 작성하기(국어과)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친환경 생태학교와 관련된 환경동아리 활동, 진로 체험학습 등도 학교숲 일원에서 진행했다.
학교숲 공간을 통해 학생 및 학교 구성원들이 쉬는 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보드게임 및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환경적인 휴게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영암여중 김영경 교장은 "학교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더 친해지고 이를 통해 환경과 자연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휴식 공간 마련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학교숲을 통해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및 학교 만족도 증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암여중은 학교숲 공간을 친환경 생태학교 및 진로와 직업 교과의 음미하기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서의 활용과 함께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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