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에 거주하고 있는 문신재(40·영암농협), 김선애(40·스마트영어학원)씨 부부사이에 2녀1남 중 2남으로, 영암읍 장암리에서 태어난 강우군은 배영 50m와 100m가 주 종목이다.
강우군은 2021년 전국소년체전 배영50m동메달획득과 2021년 꿈나무전국수영대회 배영100m2위, 50m3위, 2022년 전남학생체육대회 2관왕에 각각 입상하는 등 출중한 기량으로 일치감치 전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주다.
강우군의 부친인 문신재씨는 “회사일과 농사일등 바쁜 일상으로 강우에게 크게 신경써주지도 못했는데 바르게 커 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 특히 꿈나무수영 국가대표선발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줘 가슴이 벅차오르다”면서,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해주시는 김영진 선생님과 수영꿈나무들을 위해 물심양면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영암군수영협회 배철중 회장님께도 감사드리며, 아직 강우가 초등학생이지만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해준다면 영암군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올 것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강우군은 오는 12월16일부터 실시되는 동계합숙훈련을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해 각종유소년수영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