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현씨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현(20)씨가 '2022년 전라남도 우수사례 수기공모전'에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범 청소년을 격려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우승희 군수는 표창장을 전수하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2년 검정고시와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합격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온데 대해 정말 대견하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당당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씨는 "대학생이 된 후에도 영암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현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반 스마트교실, 직업체험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올해 검정고시에서 만점을 받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 및 복학 지원, 직업탐색 및 자립지원, 문화 및 예술체험 활동,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470-6791)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