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용당부두 ‘용당산단’ 개발

7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삼호읍의 용당부두 기능확대와 용당부두 배후부지를 이용한 용당일반산업단지의 개발을 위해 현대삼호중공업㈜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당산단계획지구내 항만부지와 용당부두내 사유토지를 교환하기 위한 제반조건과 이행사항 등을 담고 있으며, 협약체결로 10만여 평의 용당부두 배후부지 확보가 가능해져 답보상태에 있던 연안화물 이전 해결로 목포항과 영암항 항만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용당부두는 항만으로서 기능이 떨어졌으나 일부 부지가 개인 소유인데다 연안화물 이전계획이 대상 선사들의 기피로 지연되면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삼호/윤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