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남도체육회와 영암군체육회, 영암교육지원청 등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실력을 쌓아온 영암초교 수영부 선수 13명은 올해 참가하는 첫번째 대회여서 긴장감과 부담감이 컸으나 훈련하며 쌓은 실력을 힘껏 발휘했다.
그 결과 6학년 문강우 선수는 배영 50m와 100m에서 금메달, 김수민 선수도 배영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박혜원 선수는 평영 50m와 100m에서 금메달, 이아랑 선수는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과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문진유 선수는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5학년 장윤 선수는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4학년 김윤성 선수는 접영 50m와 100m에서 금메달, 문승유 선수는 평영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총 8명의 선수들은 전남도대표로 선발됐다.
영암초교 수영부 6학년 이아랑 선수는 "올해 참여하는 첫 대회이고, 영암초 수영부의 가장 선배로서 참여하는 대회라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훈련을 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코치 선생님의 지도와 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다음 전국대회에서는 학교와 전남의 명예를 걸고 더욱 진지하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초교 수영부 김영진 코치는 "매일 학교공부를 마치고 힘든 훈련을 따라주고 큰 대회에서 자기의 역량을 잘 발휘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 그동안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해주신 학교와 지역 수영연맹 및 체육회, 영암교육청에 감사드린다. 다음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아낌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초교 정미선 교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해주고 전남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둬 영암초등학교와 영암체육의 위상을 높여준 학생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하고 싶다"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고생한 수영코치와 뒷바라지를 해주신 학부모님의 수고와 지원에 감사드리고 영암초교 수영부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 주시는 영암군 수영연맹과 영암체육회, 전남수영연맹, 전남체육회에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