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家 간다' 氣찬가족캠프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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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家 간다' 氣찬가족캠프 시즌2

영암교육지원청, 장애가족 위한 소중하고 특별한 캠핑 진행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2일 동안 프리미엄 키즈글램핑장에서 장애학생 13가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家 간다' 氣찬가족캠프 시즌2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작년에 이어 2회차를 맞는 만큼 더 많은 가족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한 장애가족들은 글램핑장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뜨거운 날씨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식혔으며 간단한 수영교실도 열렸다.
또 바베큐 그릴과 식재료를 제공받아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사 후 진행된 가족 전통놀이 체험은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활동으로 즐거운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를 더욱 알아가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부모들은 마지막에 서로 소감을 나누며 이런 경험이 가족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강조했다. 한 부모는 "우리 가족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의 장애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우리 가족은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모는 "이번 캠프에서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지지해줄 수 있는 소중한 관계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앞으로도 장애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가족들의 희망과 용기를 지지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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