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중학교, '다문화교육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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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중학교, '다문화교육주간' 운영

삼호중학교(교장 김갑수)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한 달 동안 다문화교육주간을 운영했다.
다문화교육주간은 '서로 사랑하며 성장하는 삼호중학교'를 슬로건으로 1주차에는 학생회와 방송부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다문화 영상을 감상하고 세계 문화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주차 활동으로는 베트남 장난감인 '쭈온쭈온'을 자신의 개성이 잘 드러나도록 직접 꾸며보는 활동을 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베트남, 중국, 필리핀,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의상과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전통 의상이 그려진 열쇠고리를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삼호중은 2020년부터 중도 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다문화교육정책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문화교육주간을 운영해 학생 및 교직원의 다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총학생수 524명 중 10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중이며 그 중 14%(14명)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이다.
김갑수 교장은 "이번 다문화교육주간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 서로 사랑하며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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