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은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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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체육은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투자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영암군민신문 이사
스포츠는 국민 행복을 위해서 필요한 국가 전략이다. 체육은 복지다. 복지는 투자다. 고로 체육은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투자다. 우리나라 스포츠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민. 관 합동기구인 “국가 스포츠 정책 위원회”가 공식 출범됐다.

스포츠 정책위 기본계획은 △스포츠 국민건강과 지역활력 제고 △최강의 경기력 과 안정된 삶 △함께 성장하는 생활 전문 스포츠 △국가 신성장 동력 K-스포츠 등 스포츠정신의 ‘글로벌리더’라는 5대 추진전략과 15개 핵심과제가 담겨 있다.

이 기본계획은 스포츠 기본법이 국민의 권리로 보장된 스포츠 권을 신장해 오는 2028년까지 국민의 일상 스포츠 참여율을 70%까지 끌어 올리고 스포츠 강국 주요 7개국(G7)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 스포츠 시장규모를 105조 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야심 찬 목표로 국민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민선 지방체육회의 현실은 민선 1기를 넘어 2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군민들의 변화된 생활체육 참여와 이에 따른 기대수준에 비해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 지자체의 역할이 소극적이고 미흡하다는 지적에 아쉬움이 남는다.

스포츠는 복지다. 건강한 삶을 위해 스포츠 참여 욕구와 군민들의 요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에게 스포츠가 제외된 복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민선 2기 영암군체육회는 선진 체육행정 정착, 스포츠시설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마케팅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민 행복과 건강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스포츠 역할 강화와 정책추진이 필요하다. 지자체는 관광과 문화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스포츠에 대한 낮은 관심이 못내 아쉽다.

특히 지자체의 담당 공직자들의 잦은 인사이동과 전문성의 한계와 현장감 부족으로 체육행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주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지역 밀착형 스포츠 복지의 한계점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인접 지자체인 강진, 해남, 완도 등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며 지역경제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스포츠를 통해 ‘체육은 복지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군민이 참여하는 생활체육과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은 지역사회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발적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중요한 여가활동이다. 체육은 군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복지 시스템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육은 복지다. 복지는 투자다. 고로 체육은 투자다”라는 말을 했다. 체육은 세대간 교류. 화합. 소통의 역할을 하는 스포츠복지며 군민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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