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 이욱재 작가와의 만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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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암공공도서관, 이욱재 작가와의 만남 추진

용당초‧학산초서 강연 진행

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4월 9일 용당초등학교와 학산초등학교에서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맑은 하늘 이제 그만> 이욱재 작가와의 만남을 각각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이욱재 작가의 도서 <용기로봇의 비밀> 1인극 공연을 통해 책을 접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줬다. 또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로 환경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를 유도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즐겁게 진행됐다.

강연과 공연을 함께 진행한 이욱재 작가는 세종대학교에서 회화(서양화)를 전공했고, 도서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이 2014년 환경부 우수도서 등 다수의 기관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됐으며, 주요저서로는 <901호 띵똥아저씨>, <탁한 공기 이제 그만>, <어디갔을까 쓰레기>, <찬란한 여행> 등이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아프리카 수단에 사는 아리안의 동네에도 우리나라처럼 맑은 물이 나오면 좋겠다”며 “아리안을 위해 양치컵을 사용하고 물을 아껴 써야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책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은 지난 3월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지원 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9개교에서 작가를 더 만날 예정이다.
박서정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이욱재작가 | 작가와의만남 | 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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