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초, 직접 만든 문구로 친구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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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덕진초, 직접 만든 문구로 친구 사랑 실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덕진초등학교(교장 신선화)는 지난 6월 3일부터 14일까지 Wee 클래스에서 ‘내가 만드는 학교폭력예방 문구 캠페인’을 실시했다.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무심코 해왔던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상처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학교문화 지킴이의 역할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점심시간에 또래 상담자들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에게 ‘친구 사랑과 바른 말 고운 말’ 사용하기를 약속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학교폭력 예방문구 포토존에서 자신의 다짐을 사진에 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신나라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친구들에게 더 좋은 말을 해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신선화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이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덕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박서정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덕진초 | 학교폭력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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