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시회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시설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을 중심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날 시연된 기술은 고령화 시대 농업 노동력 절감이 적용된 시설 환경 제어시스템, 자동관수 시스템, 생육 모니터링 CCTV, 온습도 측정 센서 등이 포함됐다.
특히, 농작업 효율성 증대, 인건비 절감, 고품질 과실 안정 생산이 기대된다.
참여 농가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질문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확산을 위해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포도 4농가, 멜론 8농가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기술이 농업 현장에 빠르게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