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의 씨앗, 청년농업인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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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미래 농업의 씨앗, 청년농업인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
전국의 농촌에서 계속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농촌은 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전체 농가 인구수 221만 5천 명 중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31만 2천 명 (14%)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와 비교해 봤을 때,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의 비율이 낮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청년농업인들은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농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 농업은 더 이상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 농업, 친환경 농업 등 새로운 농업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우리 농업을 세계 시장의 리더로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청년농업인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청년들의 유입은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위해서는 젊은 농업인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청년농업인들은 최신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더 많은 작물을 생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로 청년농업인 육성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영농 환경이 필요하다. 그 시작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지 임대, 영농 자금 지원 등 정책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 지원도 중요하다.

두 번째는, 청년농업인은 농업기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분야별 지식배양으로 청년농업인들은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영농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촌 생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 주거 환경, 교육, 문화 시설 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머물며 농촌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끝으로 농업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래야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영농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청년농업인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찬 씨앗이다.
청년농업인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미래 농업·농촌을 지속해 가지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모두 함께 노력하여 농업의 부흥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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