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숙 작가와 함께한 생명과 공존의 북토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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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예숙 작가와 함께한 생명과 공존의 북토크 성료

영암공공도서관, 특수학교 찾아가는 학교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전남교육청 영암도서관(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5월 28일 은광학교에서 ‘이상한 구십구’ 저자 이예숙 작가를 초청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영암도서관이 2025년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했다. 생태와 생명, 공존을 주제로 한 이야기와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연에서 이예숙 작가는 멸종위기 동물들의 생태와 그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쉽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며, ‘이상한 구십구’에 담긴 생명의 소중함을 학생들과 함께 나눴다. 이어진 북토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책 속 이야기와 연관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연 후 진행된 멸종위기 동물 입체 퍼즐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신이 만든 입체 동물 모형에 생명을 불어넣듯 정성스럽게 꾸미는 활동을 통해, 책 속 메시지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영암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은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책과 문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공공도서관은 지역 학교와 연계해 독서문화 확산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북토크 | 영암공공도서관 | 이예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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