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암군수 예비후보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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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암군수 예비후보 3인

전동평 후보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수용… 김일태 현 군수와 일전

민주당 영암군수 경선후보인 김재원, 전동평, 김원배 후보가 7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함으로써 민주당 영암군수 경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 영암군수 경선은 전동평 단일후보와 김일태 현 군수간의 일전이 예상된다.

이들 3인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6일 실시한 두 차례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전동평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3인 후보의 지지율 합이 김 군수 지지율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단일화에 따른 경선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들 세 후보는 단일화 합의문에서 그동안 투명하지 않은 인사 등 군민 갈등과 반목을 야기하고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 군정에 대한 혁신을 주장하면서 “더욱 발전적인 군정과 더 나은 군민의 삶을 갈망하는 군민들의 요구에 의해 단일화를 통한 경선 승리에 이어 군정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각 후보들의 ‘정책연대’와 ‘조직연대’ 등 선거연대를 위한 대책을 모색해 힘을 모으고 세 후보가 합법적 선거운동을 함께 함으로써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당원들과 소통하고 군민들게 희망을 심어주며 개혁을 바라는 지지층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 김재원, 두 후보는 경선승리와 전동평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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