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용 보전 후보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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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비용 보전 후보 11명

윤서호 후보 50% 보전·박진원 후보 대상서 제외

이번 6·2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영암군내 후보들 중 11명이 선거비용을 보전받게 됐다. 반면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했던 민주노동당 박진원 후보는 득표율 10%에 미치지 못해 선거비용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동 선거구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서호 후보는 득표율 10%를 넘겨 선거비용 50%를 보전받게 됐다.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형)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당시 출마 후보들의 선거비용 보전금 신청서류를 접수한 결과 기초의원 나선거구 박진원 후보를 제외한 총 11명이 선거비용을 100%~50%까지 보전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무투표 당선된 후보들은 대부분 선거비용 보전금 신청을 하지않았지만 김일태 군수 후보만이 공보 및 벽보 기획·도안 비용을 보전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비용보전금은 출마 후보가 득표율 15%를 넘겼을 때 법정선거비용 범위내에서 전액을, 10%~15% 득표를 얻었을 때 50%의 선거비용을 돌려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15%를 넘겨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게될 군내 대상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 기초의원 가선거구 박영배, 유호진, 박찬종 후보, 나선거구 김점중, 김영봉, 류선열 후보, 다선거구 이보라미, 김철호, 강찬원 후보 등 10명이다.
나선거구 윤서호 후보는 득표율 13.39%로 50%를 보전받게 됐다. 그러나 동 선거구에서 득표율 9.86%를 얻은 박진원 후보는 10% 득표에 못미쳐 선거비용을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영암군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선거비용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각 후보별 보전금이 확정되는대로 이달말경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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