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장 박영배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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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의장 박영배 의원 선출

군의원 만장일치 추대… 부의장에 김연일 의원

제6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영배 의원(62·5선)이 선출됐다.
영암군의회는 7일 개원식에 앞서 제190회 임시회를 열어 박영배 의장과 김연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의원들은 사전 협의를 통해 의원 전원이 의장과 부의장을 추대하기로 결정했지만, 군의회 규칙에 따라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박 의장과 김 부의장 모두 만장일치 9표씩을 얻어 선출됐다.
이번 전반기 의장에는 당초 4명의 입지자가 각각 소신과 명분을 내세우며 도전했지만, 전날 유호진 전 의장과 5선 박영배 의원으로 압축, 2파전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투표 당일 임시회 직전 열린 의원회의에서 유호진 전 의장이 “의장직을 놓고 의원들간 표가 분열되는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줘선 안된다, 성숙된 의회상을 보여주자”며 전격 양보함으로써 박영배 의원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박영배 의장은 “동료의원간의 내부 화합과 결속에 앞장 설 것이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기대와 신뢰 속에 영암군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바꾸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영배 신임 의장은 가 선거구(영암 덕진 금정) 출신으로 영암군의회 제2대 후반기 부의장, 제3대 후반기 의장, 제4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전남도당 지방자치 특별위원장,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부의장으로 선출된 라 선거구 (군서 서호 학산 미암) 김연일 의원(47·초선)은 “동료의원간의 내부 화합과 결속을 과시하고 ,오직 군민만을 위하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 설 것 이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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