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퇴비 품질등급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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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전남도, 퇴비 품질등급제 시행

평가기준 마련, 등급 따라 보조금 차등 지원

전남도가 농업인들이 양질의 비료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부산물비료 품질등급제’를 실시한다.
‘부산물비료’는 그동안 품질등급이 구분되지 않은 채 일반적으로 ‘퇴비’로 통칭해 왔던 것을 ‘가축분퇴비’와 ‘일반퇴비’ 2종류로 나누고 종류별로 3단계 품질등급을 두기로 했다.
품질등급은 퇴비종류별로 유기물, 수분, 유해성분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해 품질평가 과정을 거쳐 1,2,3등급으로 나눈다.
품질등급제 실시에 따라 비료 20kg 1포대당 1천160원씩 일률적으로 지급되던 지원금도 품질등급별로 나눠 지급한다.
가축분퇴비의 경우 1등급은 1천200원, 2등급은 1천100원, 3등급은 900원을 지원하고, 일반퇴비는 1등급은 1천원, 2등급은 900원, 3등급은 700원을 지원한다.
6월 말 현재 농촌진흥청의 품질등급평가를 받은 가축분퇴비의 생산업체는 총 25곳으로 1등급 13곳, 2등급 12곳이며 26개 업체가 등록을 마친 일반퇴비는 1등급이 11곳, 2등급이 12곳, 3등급이 3곳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총 2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산물비료 51만3천450t을 공급하기로 하고 상반기에 32만9천584t의 공급을 마쳤으며 7월 이후 하반기에 18만3천866t을 공급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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