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3/4분기 가축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한우와육우 사육두수는 295만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한우와 육우 300만두 육박은 우리나라 적정 사육 두수인 250만두에 비해 무려 50만두 가량이나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축산업계는 이같은 사육 두수의 증가추세가 계속될 경우 가격 하락은 물론 소값 파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지역의 경우 지난해 한우 2만9천452두, 육우 1천213두 등 3만665두였으나 올들어 지난 3/4분기 가축 동향 조사 결과 한우 3만2천234 두, 육우 1천281두 등 3만3천515두로 지난해에 비해 2천850두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