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감 ‘2012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
검색 입력폼
 
농업경제

대봉감 ‘2012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

전남도내 모두 6건 전국 최다… 3년간 국비 90억 확보

영암의 특산품인 대봉감이 2012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군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와 영암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2년 향토산업육성을 위한 공모에 영암 대봉감 등 6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국비 9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지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1, 2, 3차 산업으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산·학·연·관 등 다수가 참여하는 ‘영암 대봉감 6차 신산업육성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생산, 가공, 유통시설을 확충하고, 브랜드화와 함께 이를 관광사업에까지 연계하는 등 농어촌의 산업화를 꾀해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암 대봉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면서 “대봉감의 가공기술의 개발과 장기 저장기술의 개발 보급 등은 농가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7년부터 내년도 사업까지 총 3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40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6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2012년 사업은 영암 대봉감을 비롯해 블루베리(담양), 청태전(장흥), 참살이 된장(강진), 장어(함평), 찰보리(영광) 등 6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180억원(개소당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농수산물 가공시설, 상품개발, 역량강화, 브랜드 육성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도는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가 자문 등 효율적인 추진방안 수립·지도에 철저를 기해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향토자원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가공식품 개발에 따른 상품 고급화는 물론 조직화·기업화를 유도해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