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메론 전국연합사업 추진
검색 입력폼
 
농업경제

영암메론 전국연합사업 추진

농협 영암군지부, K-melon 사업전략 설명회 개최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지부장 문형식)가 영암메론의 도약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농협군지부 회의실에서 지역 메론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K-melon 사업추진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50여명의 관내 메론재배 농업인과 재배희망 농업인들이 참석했으며, 영암메론의 브랜드 전략 방안과 2011년 전국연합사업 추진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진지한 자리가 됐다.
설명회는 안재경 농협중앙회 K-melon 전국연합사업단장이 강사로 나서 K-melon 전국연합사업의 경과보고와 2010년 성과와 2011년 전략, K-melon의 의미, K-melon 추진사례 등을 설명하고 영암군 메론재배 농가들의 참여 의사를 타진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안재경 단장은 K-melon은 대한민국 메론의 대표브랜드로서 사업의 신규 산지로 육성을 위해 재배농가들의 이해와 참여를 구하면서 영암메론의 브랜드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이같은 전국 연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단장은 K-melon 전국연합사업의 성공의 이유에 대해 ▲전국연합을 통한 물량의 규모화, ▲메론 재배기술 향상과 맛있는 메론 수확 ▲판매창구 일원화 ▲전국연합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행사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 시스템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 촉구했다.
영암군지부 김용광 과장은 “대한민국 메론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킨 K-melon 전국연합사업에 영암메론 재배농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영암메론의 재배 규모화, 표준화 등으로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melon 전국연합사업은 농협중앙회가 2009년부터 준비해 2010년엔 전국 메론의 품질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조직화, 생산의 규모화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선도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K-melon 전국연합사업은 전국 13개 시·군연합사업단과 24개 농협, 25개 공선출하회, 1천449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품목 단위 전국연합사업 브랜드다.
2010년 본격사업을 시작해 품종 단일화, 재배메뉴얼의 과학화, 품질 표준화, 전국통합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혁혁한 성과를 거양했으며, 올해 10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