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내 야적벼 옮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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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군청 내 야적벼 옮기기로

영암군농민회, 장애인 통행 불편 해소 차원

조광백회장 돕기 2천만원 모금 수술은 연기
영암군농민회(회장 조광백)는 군청 내 야적벼가 장애인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데 대해 야적된 나락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군의 조치에 동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농민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청 친환경농업과에서 제기한 장애인 주차구역에 야적된 나락 때문에 청사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과 관련해 장애인들의 통행에 불편을 드려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야적된 벼가 청사를 방문하는 장애인이 주차장을 활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주게 됐다는 사실에 적극 동의하며 야적된 나락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도 동의한다”며 군에서 조속히 이를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농민회는 최근 운영,집행연석회의를 열고 ▲산수뮤지컬 반대투쟁과 농업예산 확보투쟁을 지속하고 ▲벼 야적과 관련해 농민회가 요구한 군수와의 대화 등이 받이들여지지 않아 야적투쟁도 계속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또 간경화로 투병중인 조광백 회장 돕기와 관련해 농민회는 “현재까지 2천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수술비용인 5천만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 회장은 건강상태가 악화돼 지난 19일 예정된 간이식수술이 연기된 상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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