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배추 대만 수출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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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배추 대만 수출길 열었다

봄배추 32t 선적이어 양배추·양파도 계약

국내 봄배추 과잉생산으로 농가들이 가격하락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암 배추 대만 수출길이 트여 봄배추의 수급불안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영암군은 출하 성수기를 맞은 봄배추의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5월초까지 4억여원 상당인 800t을 대만에 수출할 계획이다.
고품질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신북면 소재 푸름채영농조합법인(대표 김맹현)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차로 봄배추 32t을 부산항을 통해 수출한데 이어 봄배추 37ha, 양파 13ha, 양배추 3ha를 수출대행업체인 삼양농산과 전량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6월에는 농산물유통공사와 채소전문재배단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농산물 전문 수출단지로서 중추적 역할은 물론 외화 획득에도 한 몫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산물은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에도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므로 수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통하여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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