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양파즙’ 인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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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양파즙’ 인기 상한가

영암군농특산물판촉단 직접 수확…기찬장터서 인기리에 판매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통해 농민들에게는 소득 향상, 소외계층에게는 봉사와 후원을 행하고 있는 영암군통특산물판촉단(이하 판촉단, 단장 윤숙자)이 직접 수확하고 생산한 ‘빨간 양파즙’이 우수한 품질을 입증하며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
‘빨간 양파즙’의 원료가 된 양파는 판촉단이 지난해 양파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양파로, 무제초제 친환경재배를 철저히 실천하고 판촉단 회원들이 풀베기 작업 등 재배과정과 수확까지 직접 참여해 생산한 품질 좋은 양파다.
판촉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생산한 양파 중 38톤을 가공업체인 시종면 친환경氣영농조합법인에 위탁, 빨간 양파생즙으로 가공했다.
이렇게 생산된 빨간 양파즙은 순수 양파생즙 100%를 자랑하면서도 맛과 향이 부드럽고 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고를 올리고 지역 농특산물 이미지 제고는 물론 가공식품 분야의 새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빨간 양파즙은 고혈압 예방 및 치료, 당뇨병 예방과 혈액순환 증진, 동맥경화 고지혈증 예방 등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촉단은 양파즙 뿐만아니라 기찬장터에서 판매하는 농특산물의 판매수익금은 모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소외계측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달하며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판촉단 관계자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해줌으로써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산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빨간 양파즙은 농산물 가공분야에서도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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