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대형화 및 경제사업장 신축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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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마트 대형화 및 경제사업장 신축 기공

영암농협, 영암읍 남풍리 45-1 일대 오는 11월 준공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은 지난 5월8일 마트 대형화 및 경제사업장(간이지점 포함)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협 임직원, 회원 농가 등이 참석 가운데 이날 기공식을 가진 마트 대형화 사업은 지난 1975년 지은 양곡창고를 1997년 리모델링해 사용하면서 15년 동안 지역사회의 유통메카로 자리매김 해온 영암농협 하나로마트가 건물이 노후화 되고 부지도 비좁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농업인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신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영암농협 하나로마트까지 대형유통업체로 전환할 경우 지역의 골목상권이 붕괴될 것이라는 지역여론이 커 신축을 연기해왔다.
하지만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관내 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 등 순기능이 기대된다고 판단, 그동안 무려 12차례의 이사회를 개최한 끝에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
새로운 사업장은 영암읍 남풍리 45-1번지 일대 대지 6천106㎡에 연면적 3천664㎡,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조 건물로 1층에는 마트와 금융점포가 들어서며, 2층은 문화 및 집회, 복지시설, 3층은 기계실로 지어져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문병도 조합장은 “경제사업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본소와 지소를 오가며 일을 보아야 했던 고객들과 조합원들이 한 곳에서 일을 볼 수 있을 뿐더러 주차 등 각종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상생하며 농가와 조합원들에게 더 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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