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가뭄대책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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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가뭄대책 비상체제 돌입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하상수)는 유래 없는 봄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5월14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영암지사는 올해 영농에 대비해 139개소의 저수지 저수량을 89%로 확보했고, 80개소의 양수장과 용·배수로의 점검 정비를 완료했다.
또 5월 초순부터 관개급수를 시작해 현재 90%의 논 물잡이와 80%의 이앙을 완료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가뭄과 이모작(보리, 총채) 논에 한정된 용량의 시설로 동시에 물을 대려는 과정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애로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암지사는 물 부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형양수장은 한달째 쉬지 않고 가동하고 있다,
영암지사 관계자는 “영암지역은 특성상 영산강물을 사용하는 구역은 큰 문제가 없으나 영산강 수원이 닿지 않은 군서면 도갑제 등 13개소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한방울의 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영암 관내 마을이장들을 통해 농업용수 절약 홍보 방송문안을 발송하고 각 읍면 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가뭄 극복에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혜자인 농민들도 물꼬단속과 용수절약으로 가뭄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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