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 교육의 산실인 영암여자중학교는 1971년 3월, 영암여자고등학교는 1975년 3월 개교하였다. 1975년 9월, 실천없는 이론은 공론(空論)에 불과한 것이라며 생활철학을 몸소 실천하신 고(故) 민당(民堂) 김석문 선생을 처음 만났다. 그로부터 2005년 1월 10일 선생께서 83세의 나이로 영면에 드시기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그 분의 삶을 지켜보았다. 일제 강점기에 청소년 시기를 보낸 민당 선생께서는 우리 농촌의 가난함과 피폐함을 보고 문맹퇴치와 농촌계몽만이 조국 광복의 첩경임을 확신하여 농촌계몽과 교육을 위해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1.16황용주 故 민당 김석문 선생은 올해로 10주기를 맞이하였다. 선생은 학교법인 동아학원 영암여자중고등학교의 설립자이시고, 초대교장을 역임하셨다. 선생은 1922에 태어나 2005년에 83세로 생을 마치셨다. 일제강점기에 교육만이 국가와 민족을 일으켜 세우는 길이라는 신념하에 농촌계몽과 문맹퇴치에 앞장서시었다. 해방과 함께 농촌진흥회를 조직하여 농촌계몽활동과 야학(夜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1951년에는 신안군 가거도에서 고등공민학교를 운영하였다. 1954년에는 영암읍 동무리 4번지에 흙벽돌 교실을 마련하여 고등공민학교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5. 01.23영암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출범식이 지난 7월19일 영암여중·고 체육관인 민당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기옥서 영암여중·고 교장과 김태영 전 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졸업생,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영암여중·고생들의 바이올린 및 가야금 연주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옥서 교장의 경과보고와 인사말, 김태영 전 교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임원구성을 위한 총회가 이어져 초대 총동문회장에 김혜리씨가 선출됐고, 부회장에는 오혜경·조세경씨, 감사에는 임명숙&...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014. 07.28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황용주) 동백한마당이 지난해 12월 21일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군수 및 기관장 등 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체육관인 ‘민당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 School of 樂”이란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9회를 맞아 학교설립자 故민당 김석문선생의 공적비 제막식도 함께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동백한마당은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수업시간 외에 방과후 활동 시간 등을 이용해 갈고 닦은 기량과 작품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영암중학교(교장 정인채)에서도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자랑하고, 꿈과 낭만, 멋과 재치가 묻어나는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영암중학교의 ‘제 7회 한마음 축제’가 같은날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과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
지역사회 김광혜 기자2008.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