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반응이 뜨거운 영암군의 ‘기찬 이동 빨래방’ 서비스가 3월 말까지 영암읍에서 계속된다. 기찬 이동 빨래방은 이불 빨래 등 무게가 무겁고, 부피가 큰 세탁물을 빨기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의 가정을 찾아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방에 처리해 주는 서비스. 이 서비스는 지난달 쌍정마을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영암읍 5개 마을, 70가구의 160채 이불을 세탁해 주며 환영을 받았고, 추가 서비스 요청도 쇄도했다. 이런 인기에 호응하기 위해 영암군이 2월 말로 예정된 영암읍 서비스 를 3월 말까지로 연...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3.14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종반으로 향하면서 주요 공약사업 추진현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영암군은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각 실·과·소별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특히 기획예산실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모두 120개 공약사업(소요예산 7천262억9천300만원) 가운데 36개 사업이 완료되고, 79개 사업이 정상추진 되는 등 종합 진도율은 68%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공정하고 투명한 군민중심행정(7개 사업 6억7...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5. 02.28우승희 영암군수가 25일 국회를 찾아 이학영 국회부의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조원 조기 달성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세액공제 한도 30만원 상향’ 등을 제안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고, 2023~2024년 전국 지자체가 모금한 기부금은 1,530억원 규모다. 우 군수는 이 부의장에게 기부금 1조원 달성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법 제1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함’이라는 입법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 해법으로 ‘세액공제 확대’ ‘지자체 권한 강화’ 등을 요구했다.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2.27영암군보건소와 함평군보건소가 19일 함평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을 열고, 각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과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이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두 보건소 직원 50명씩이 참여해 각각 5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았다. 두 보건소는 이번 상호기부 이외에도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에도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영암군과 함평군의 교류협력 강화, 지역상생발전의 계기로 삼겠다. 두 지역의...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2.27영암군이 지난 한 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모두 1만5천967건에 총 18억642만원을 모금했다 한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액수로, 기부 건수에서는 전년 8천800여건 대비 무려 81%나 늘었다. 또 2023년 12월 한 달간 7억700만원을 모금해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이의 두 배에 육박하는 12억4천400만원을 모금해 전년 동기 대비 75%나 늘었다 한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시작된 첫해인 2023년 12억3600만원을 모금해 전국 2위의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2년 차에도 성공적인 모금 실적을 거둔 것이다. 영암군의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은 고향사랑기부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효과를 낸 때문이라 한다. 이를 테면 영암군민이 추천한 지인이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1.16고향사랑기부 첫해인 2023년 12억3600만원을 모금해 전국 2위의 성과를 달성한 영암군이 2024년도에는 18억642만원을 모금하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2년 차에도 성공적인 모금 성적을 거뒀다. 8일 영암군에 따르면 2024년 영암군 고향사랑모금액은 18억642만5천600원, 기부 건수는 1만5천967건을 기록했다. 모금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수치이며, 기부 건수는 2023년 8천800여건 대비 약 81% 올랐다. 또한 2023년 12월 한 달간 7억700만원을 기록해 12월 고향사랑기부 모금 전국 1위를...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1.10전라남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87억 원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노력, 출향도민과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참여, 전남을 사랑하고 관심 가져준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어우러진 성과다. 전남도는 올해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부금 사업과 지정기부금 사업을 개발했다. 특히 전남도의 체험형 답례품 개발사업인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과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사업’, 곡성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영암의 ‘영암맘 안심 프로...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1.09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이달 24일 기준, 25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억3,000만원 넘게 모금해 전국 기초지자체 2위의 실적을 달성한 영암군이, 올해도 다양한 지정기부와 기금사업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암군의 대표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지난해 개원해 전국에 알려진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이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금으로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를 열어, 광주나 목포로 2시간 이상 걸려 원정 진료를 다니던 부모님과 아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로 ‘엉덩이 기...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2.26영암군의회가 올 한해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내놓았다. 제9대 의회 들어 세 번째 보고서다. 의회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29건의 지적사항과 24건의 제안사항을 이 보고서에 담았다. 또 수범사례로 ▲고향사랑기금 활용 소아청소년과 운영,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및 관리 등 2건을 꼽기도 했다. 의원 각자의 감사활동을 담은 보고서이니 만큼 군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으나, 정작 보고서에 담긴 결과물은 어느 하나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없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담기는 형식적 지적사항은 지양한 것으로 보이나 도대체 무엇을 감사했는지 의심스러울 만치 허접한 내용들이다. 행정사무감사가 예산심의와 함께 지방의회가 가진 중차대한 권한이지만 이번에도 이를 제대로 행사...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19민선8기 3년(2022∼2024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관련 지출 예산이 급증했으며, 관심도 관객도 없는 소규모 행사까지 무분별하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암군이 조례까지 제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명예군민증’ 제도가 최근 5년 동안 단 한건의 발급사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도입되어 시행된 ‘마을활동가’도 모두 6명이 임명되어 11개월 동안 4천158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기존 마을이장의 업무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매년 광역·기초 지자체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표창하는 행사다. 영암군은 올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으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20년 만에 개설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가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기부금사업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12.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9일 전라남도와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주관의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과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영암군은 군민의 근 감소증 예방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 협력·연계 인프라 구축’ ‘생활터 중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건강생활실천 및 관리체계 구축’ 3대 전략을 수립했다. 나아가 ‘엉덩이 ...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4. 12.06영암군은 현행 ‘3국 18과 2직속 2사업소’ 체제를 ‘4국 2실 20과 2직속 1사업소’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관련 조례인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지난 11월 7일 입법예고했다.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이뤄진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현행 ‘기획행정국’, ‘문화복지국’, ‘농업경제건설국’ 등 3국 체제에서 ‘농업경제국’이 신설돼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 2024. 11.14국회의원 연구모임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대표 백혜련 의원)이 8일, 영암군을 찾아 우승희 영암군수로부터 다양한 지방소멸 대응 정책 현황을 듣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백혜련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영암군시니어클럽의 기찬밥상, 영암군보건소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영암군의 지방소멸 대응 해법과 정책을 살폈다. 이어 영암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영암군의 주요 정책과 시행 과정의 문제점, 향후 지원 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먼저, 우승희 영암군수는 6...
정치 이승우 기자2024. 11.14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으로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한 영암군이 공공보건의료사업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아이와 부모 모두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에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운영한 성과를 전라남도가 최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고향사랑기금을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사용한 것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의 성과를 이어 군림산후조리원 설립 등으로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영암을 공공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