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안전건설환경국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영역에서 올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폭우로 인한 침수 위험을 줄이는 하천 정비, 밤길 안전을 높이는 가로등과 횡단보도 정비, 통근·통학의 편의를 높이는 도로 확포장과 버스 노선 개선, 생활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인프라 확충, 마을 재생과 주거 공급까지 사업 분야는 광범위하다. 안전건설환경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도의 공모사업 14건에 선정되어 총 1천353억7천여만원을 확보했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주민 체감형 개선에 속도를 냈다. 확보된 국비와 도비가...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12.12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이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전략작물산업화 콩 다각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5억 2,500만 원(보조 8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가 2026년 전략작물산업화 공모에서 총 78개소, 113억 원 규모를 확보한 가운데, 영암에서는 군서농협이 유일하게 사업다각화 분야에 선정된 사례다. 전남도는 올해 벼 재배면적을 5천295ha 줄이며 전국 최대 감축 실적을 달성했고, 논콩 중심 재배 구조 전환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군서농협의 콩 다각화 사업 선...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12.11영암도기박물관이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에 따라, 기관의 운영 역량 강화 및 내실화를 위해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제도다. 영암도기박물관은 평가인증 항목 중 ▲설립 목적 달성도 ▲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등 부문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먼저, 국내 첫 고온 유약 그릇인 시유도기를 포함한 영암 전통 도기 문화를 전승·교육·발전하는 박물관 설립 취지에 맞게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1.28영암군이 15일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옆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가족센터 ‘해마루’를 준공했다. 가족 친화 거점시설인 해마루는 2019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센터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시작됐고, 올해 4월 준공, 6월 건축물 사용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준공했다. 특히, 쾌적한 가족 친화 공간으로 소개된 해마루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의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공모에 선정, 8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꾸며졌다. 이날 준공에...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11.21전라남도는 올해 지역 벼 재배면적이 14만 2천443ha로 전년(14만 7천738ha)보다 5천295ha가 줄어 전국 시·도 중 최대 면적을 감축, 산지 쌀값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감축 규모는 시·도별로 ▲전남 5천295ha ▲충남 4천515ha ▲전북 3천629ha ▲경북 2천723ha ▲경남 2천254ha 순으로, 전남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약 2.9%로 2만 199ha가 줄었다. 전남 지역은 8개 시·도 중 최대 감소폭...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1.20논에서 벼농사만 지을 때보다 벼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할 경우 매출이 8배 이상 높아진다는 실증 결과가 나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1일 영농형 태양광 실증재배 첫해 성과를 발표하며 “벼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한 결과, 수확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총매출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면서 그 위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농지의 다목적 활용 △농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확산 등 복합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14전라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15개소의 건립·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에 최초 건의해 추진된 2022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4개소(담양, 해남, 영암, 무안)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고, 도 자체사업으로 11개소를 지원했다. 또한 2026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진도군(35억 원 투입)이 선정됨에 따라 기숙사를 더 확충할 계획...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0.301층 공동육아나눔터 2, 3층 동아리실, 공유오피스 등 영암군 새싹돌봄센터가 지난 10월 13일 문을 열었다. 영암월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수탁받아 관리 운영될 센터 개관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군의장, 김광수 교육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고화자, 정선희 군의원,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 박상률 회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영암읍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영암군 새싹돌봄센터는 총사업비 17억9천300만원으로 국비12억7천300만원과 도비1억3천만원, 군비 3천...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0.16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2024년 선정된 이후, 올해로 2회차를 맞아 농촌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속 운영하며 의료취약지 건강복지 강화와 농촌형 복지모델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보건·의료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공익사업으로, 농협이 지역 단위로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낭주농협은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포·덕진면을 중심으로 왕진버스를...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10.1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무화과 과학영농시설 기반 구축’으로 농촌진흥청의 2026년도 농촌지도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의 무화과 전문 연구소 건립에 나서며, 이는 영암 무화과 산업의 도약을 위한 시대적 과제로 꼽히고 있다. 연구소는 내년 하반기 삼호읍 나불리 3,500㎡ 부지에 연면적 825㎡, 지상 2층 규모로 착공해 재배기술 연구, 병해충 대응, 가공기술 개발 등 무화과 전 주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재배기술 및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10.02영암군이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국장제(局長制)’가 결국 실패로 끝난 것 같다는 분석이다. 성과도 성과이려니와, 가장 직접적인 이유로는 영암군 스스로 인정하고 있듯이 중간관리자급 인력풀의 고갈이라는 것이 의 분석이다. 실제로 제도를 시행한지 고작 1∼2년이 지났을 뿐인데, 4급 서기관 직제인 국장자리를 채울 적임자 찾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한다. 기술직이 맡아야할 국장 후임자는 아예 없다 한다. 서기관으로 승진하려면 사무관 승진 후 4년이 지나야 자격이 생기는데, 후임 과장급 모두가 사무관 승진 1∼2년차이기 때문이다. 이대로 국장제를 유지한다면 향후 수년 동안 네 자리 국장 모두를 능력 불문 일반 행정직으로 채워야할 판이라는 것이다. 국장제는 우승희 군수가 재임 중 무려 세 차례 조직개편을 통해 확대 도입한 직제라는 점에서 그 실패는 곧 민선8기의 성과와 연결 지을 수밖에 없다...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0.02‘무화과연구소’ 건립이 현실화됐다 한다. 영암군이 최근 ‘무화과 과학영농시설기반 구축’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2026년도 농촌지도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무화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맡게 될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삼호읍 나불리 3천500㎡ 부지에 연면적 825㎡, 2층 규모의 연구소 건립공사를 착공해 재배기술 연구, 병해충 대응, 가공기술 개발까지 무화과 전 주기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무화과연구소에는 무화과 재배기술 및 품질 향상 교육이 이뤄질 ‘교육 및 세미나실’, 지역 적응 신품종 개발과 우량품종을 도입하는 ‘품종개발실’, 이상기상 대응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병해충진단실’, 가공기술과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가공랩실’이 들어선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0.0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면에서 농기계임대동부사업소 준공식을 열었다. 금정·신북면 등 지역 동부권 농업을 뒷받침할 동부사업소는, 영암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임대사업소 분점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에 나섰다.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2억을 투입한 동부사업소는 연면적 619㎡ 규모에 농기계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대봉감과 배 과수원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목재파쇄기, 승용 예초기 등 맞춤형 임대 농기계 20종 150대가 배치될 예...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0.01내부선 “제도 취지도 못 살리고 결제라인만 늘린 꼴”, 외부선 “행정경험 미숙 드러낸 것 민선8기 들어 세 차례 조직개편을 통해 확대 도입된 영암군 직제 ‘국장제(局長制)’가 결국 실패로 끝난 듯 보인다. 가장 직접적 계기는 중간관리자급 인력풀의 고갈이다. 4급 서기관 직제인 국장자리를 채울 적임자 찾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국장제를 시행한지 고작 1∼2년이 지났을 뿐이다. 기술직이 맡아야할 국장 후임자 찾기는 앞으로 수년간 아예 불가능하다. 서기관으로 승진하려면 사무관 승진 후 4년이 지나야 자격이 생기는데, 후임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9.26언론인이자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활동하며 영암지역 축구협회 육성과 승마협회 창립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이봉영(65) 영암군체육회장이 민선 영암군체육회를 출범 6년째 이끌며 반석(磐石)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대 회장(2020년1월∼2022년12월)에 이어 2대 회장(2023년1월∼현재)을 맡아 민선 영암군체육회를 견인하고 있는 이 회장은 영암군 체육인구의 저변 확대와 민선체육회의 중점사업 등을 통해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헌신해오고 있다. 특히 다년간의 언론인 생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민선 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춘성 기자2025.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