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윤석열 전 정부가 쌀 재배면적 감축 정책으로 콩 재배를 장려하며 비축 생산물량 보관 ‘비축사업’으로 '25년도 콩을 6만톤 비축하겠다고 계획을 수립했으나, 정작 편성 예산은 3만톤 수준으로 나머지 3만톤에 대해서는 수매실시기관인 농협이 책임져야 하는 실정이다”라며, “'23~'24년 미지...
정치 이승우 기자2025. 07.0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6/2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는 총 87억4,000만원의 예산 규모로 하루 95톤 규모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10% 퇴비 △80% 액비 △10% 여과액비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이다. 특히, 여과액비는 사철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7.03영암군이 15일 일부 농가를 제외한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16일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 이번 이동제한 해제는 올해 3/13일 구제역 발생 이후 94일 만의 조치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역량을 집중해 오던 영암군은, 5/21일 영암의 한 농가에서 무증상 구제역이 발생해 소를 살처분한 뒤, 3주가 지난 6/12일부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진행했다. 나아가 6/15일 최종 검사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가 더 이상 검출되지 않자 이동제한 해제를 결정했다. 다만, 자연감염항체 증가 농가 등 8개 농...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6.20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6월 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중앙회 6월 정례조회’에서 2025년 2분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전국 농축협 1,111곳을 포함한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 중점사업 참여도 ▲활동내용의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우수한 사무소에 수여하는 상이다. 영암축협은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예방 활동, 기부금 기탁, 산불 피해 지역 구호물품 기부 및 전 임직원 자발적인 성금을 통한 5...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6.13영암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공정하고 안전한 투표를 위해 사전투표소 11개소와 본투표소 26개소 점검을 마쳤다. 사전투표일인 5/29~30일, 본투표일인 6/3일 투표에 차질이 없도록 선관위와 함께 시설 안전, 동선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확인한 것. 특히, 긴급 상황 발생 대응 체계 구축, 구제역 확산 방지 예방 조치 점검도 병행해 영암군민 등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모든 유권자가 불편 없이 안전하게 ...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5.29‘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올해도 개최된다 한다. 영암군은 최근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서면 구림마을 등지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고, 시기는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추기로 했다는 것이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뜻을 담은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행사를 발판 삼아 ‘한옥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정체성 확립이 절실하다는 취지라 한다. 지난해 이른바 ‘케이-컬쳐(K-Culture)’의 대표 주자 격인 한옥을 주제로 여는 국내 첫 비엔날레였음에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끌어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점을 시급히 보완해보자는 의지가 담겼음이다. 더구나 올 초 영암군은 생활인구의 유입 극대화를 위해 각종 축제 및 행사 개최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뜻하지 않게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왕인문화축제가 취소...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2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부터 군서·신북면 구제역 방역대에서 ‘이동제한 해제 검사’에 들어갔다. 구제역 종식을 앞당기기 위한 이번 검사는, 방역 당국의 이동제한 방역조치 일부 완화에 따른 취지다. 영암군은 장기간 구제역 이동제한에 따라 축산농가 경영난 악화 등 많은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식품부와 전라남도에 방역 조치 완화를 꾸준히 제안해 왔다. 특히, 구제역 백신 2~3회 접종, 청소·세척·소독 완료, 3km 방역대 외 구제역 확산 차단 등 그간의 지역사회 노력을 제시하며 방역조치 완화를 건의했고, 방역...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5.22‘2025 왕인문화축제’ 개최가 결국 취소되면서 막대한 재정손실이 현실화한 모양이다. 축제 취소 결정이 내려진 4월11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서 영암문화관광재단 측이 총 16억여원에 이르는 축제 예산 가운데 손실 규모가 무려 8억여원에 달한다고 추산했기 때문이다. 이는 정산절차가 완료되기 전의 액수여서 당연히 규모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종전 나흘 동안 개최되어온 축제 예산(12억여원)에 거의 육박하는 규모인 점에서 예삿일이 아니다. 워낙 급박한 구제역 사태 때문이기는 하나, 축제 개최 여부에 대해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결정을 내려야 할 영암군은 꾸물대고 망설였다. 그러는 사이 평년 축제 예산과 거의 맞먹는 군민 혈세만 날린 꼴이 되었으니 그 책임 규명은 불가결한 일이라 할 것이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측은 향추위에서 밝혔다는 설명 자료를 통해 “축제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25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지난 4월 16일 열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민안전실을 대상으로 자율방재단 운영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자율방재단 도비보조금 2천3백만 원 중 약 1천만 원이 반납된 것은 예산편성의 실효성을 되돌아봐야 할 대목”이라며, “재난 대비를 위해 편성된 예산이 재난 미발생 또는 보험 미가입 등의 이유로 집행되지 못하고 반납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율방재단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정치 이승우 기자2025. 04.25영암군보건소가 구제역 발생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축산농가 주민에게 일상을 찾아주는 ‘재난 심리상담 서비스’를 수시 제공한다. 재난 심리상담 서비스는 불안·우울 검사를 바탕으로 영암군정신건강센터의 전문요원이 심리상담, 마음 안정 치료, 심리 응급처치를 진행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다. 서비스 과정에서 발견된 고위험군 주민에게는 센터가 마음건강주치의로 위촉한 영암한국병원 정신건강 전문의와 연결해 무료 심층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4.24전라남도는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가축시장 폐쇄가 장기화 돼 농가 피해가 커짐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지역별로 위험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의’ 단계 7개 시군인 순천·담양·곡성·고흥·보성·영광·장성 가축시장이 28일 재개장한다. 다만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무안과 ‘심각’ 단계 8개 시군(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목포·함평·신안) 소는 가축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다. 5월 5일부터는 ‘심각’ 단계 지역 시군의 가축시장을 재개장할 계획이다. 이 역시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4.24영암왕인문화축제가 행사 직전 ‘늦장 취소’되며 수억 원의 예산이 허공에 날아갈 위기에 처해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영암대표축제 '왕인문화축제'가 행사 개최 불과 3주 전에 무산되면서, 업체 계약금.홍보비.부대시설 준비 등 이미 투입된 막대한 혈세가 사실상 손실 처리될 위기에 처했다. 문제의 축제는 영암군이 주관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실무를 맡아 준비하던 ‘2025 왕인문화축제’로, 당초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약 16억을 투입하여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13...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8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위협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 무안군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영암군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전남 무안군 돼지농장 2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사흘 만에 3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영암군을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는 바이러스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무안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돼지농장 3곳에서 추가로 발생해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발생한 돼지농장 세 곳은 각각 사육 규모가 1천9...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17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국내에서 1년 10개월여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모든 가용 인력과 예산 및 장비를 총 동원하여 확산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발병한 영암관내 구제역발생에 따른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하여 발생초기 2주간 주말을 반납하고 4만2천여두 분 백신공급을 완료하였고 긴급 농장 출입로 방역용 생석회공급을 위해 모든 축산종사자, 시설, 차량 등의 일시중지 상태 해제 즉시 비접촉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방역요원을 투입하여 200여 농가 1천200여포를 2시간 만에 공급 완료하여 초동방역 차...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17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영암지역 구제역이 재발, 영암군이 결국 ‘2025 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잠정 취소했다. 영암군은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취소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잠정 취소하기로 한데는 구제역 재발이 결정적이다. 게다가 오는 6월3일 조기대선이 치러질 예정이서 각종 행사 개최에 따른 선거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3월13일 첫 발생 이후 농가들의 일제접종 등 긴급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안정세를 보였던 구제역이 덕...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