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던 날인 지난달(8월) 3일, 주말을 이용해 이정훈 영암문화원장님, 김준권 화백님과 함께 월출산에 올랐다. 영암 월출산 내에 숨어있는 소중한 자원인 칠치폭포와 폭포 위에 자리하고 있는 칠치 마애불을 친견하기 위해 나서는 산행이다. 오르고자 하는 코스는 비법정 탐방로여서 사전에 국립공원에 공문을 보내어 답사를 허가받았다. 몇 분 더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긴 장마 끝에 찾아온 폭염으로 세 사람만 나서게 된 단출한 산행이다. 이정훈 신임 문화원장께서는 오랜만의 산행이라 걱정을 하면서도 칠치를 다시 볼 수 있음에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9.12김준권(68) 작가는 지난 7월 22일 고향인 영암을 찾아 5학년까지 재학했던 영암초등학교에 자신의 대표작인 목판화작품(달 뜨는 월출산) 1점을 기증했다. 교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증식에는 김영애 교장과 김준권 작가의 초등학교(57회) 동창인 이정훈 영암문화원장, 문용현, 한영준씨 등이 함께했다. 이날 기증된 작품은 7/13, 가로92.5cm 세로39.5cm의 규격으로 1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권 작가는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인 영암을 찾아 후배들을 위해 나만이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4. 08.01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군수 우승희)이 6월 30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암군 역리 출신 김준권 작가의 화업 40주년을 기념하는 57년 만의 귀향 작품전이다. 김 작가는 1985년부터 40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한국 대표 목판화가이고, 이번 전시회에서 백두대간을 탐사하고 사생으로 기록한 최근 작품 56점을 선보이고 있다. 미술관 기획전시실에는 백두대간의 산들을 형상화한 과 , 시리즈 등이 전시돼있다. 특히, 두 개의 산운 작품은, 안료 차이로 백두대간의 웅장함, 황홀한 산맥 빛깔을 표현해 관람객...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4.04월출미술인회(회장 류재웅)가 영암氣의 상징인 월출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월출산 탐(探)하다'展의 오픈식이 9월 20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렸다. 영암군이 후원하고 월출미술인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영암 출신 작가들이 여러 차례 월출산을 등반하고 답사해 월출산의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월출미술인회는 영암 출신 작가들이 영암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1993년에 설립한 단체로, 특히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방법과 소재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류 영암군민신문2018.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