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월 31일 동부청사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에서 청명·한식 대비 특별대책을 살피고, 최근 확산 속도가 빠른 대규모 산불 양상에 맞춰 드론 등 장비 고도화를 통한 신개념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점검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회의에선 동시다발 산불 발생이 많은 청명·한식 기간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도민안전실(재난관리 총괄), 대변인실(홍보 총괄), 보건복지국(사회복지시설 주...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4.03고령화, 그리고 지방 소멸 가속화는 지방 군소도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은 이제 기초적인 상식이다.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생예주기에 따라 필연적으로 학업, 직업, 주거환경에 따라 이동하는 것은 어제 오늘날의 일이 아닌,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진 풍습이다. 과거부터 출세를 위해 도서산간, 군소 지방의 청년들이 유학길이라며 근방의 도시나 수도권으로 출가하던걸 생각해 보면, 농·어촌 고령화는 오랜 세월 속에 축적된 풍습에 의한 일종의 결과물인 셈이다. 단지 예전에는 단순히 체감적이었다면, 현재는 정확한 데이터 수치가 있기 때문에...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3.20영암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이 ‘무화과연구소’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한다. 영암군청을 찾은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 등과 ‘농촌진흥사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우승희 군수가 무화과 시배지인 영암의 무화과 산업 지속 성장과 명성 유지를 위해 연구소 건립이 절실하다며, 이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와 유통 가공 기술 지원 등에 전남농업기술원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고, 김 원장이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전국 유일의 무화과 농업 마이스터인 삼호읍 이진성씨와 그 제자로 사계절 무화과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청년농 김민옥씨를 각각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다. 무화과연구소 설립은 사실 영암 무화과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이 지난 2011년 창간 4주년 특집으로 무화과연구소 설립을 긴급제안 했던 것은...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2.21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업 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으로 전남에서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의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지정 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올해 여섯 번째 지정시험에는 식량작물, 원예, 축산,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12.19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2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무화과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곰보바구미’ 에 대한 지원대책이 전무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영암군은 한국 무화과 최초 재배지이자, 무화과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무화과 최대 생산지이나, 외래해충인 ‘곰보바구미’ 해충 발생으로 인해 2023년에 재배 농가의 30%가 피해를 입고, 이 중 15%는 결국 폐원을 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곰보바구미’는 무화과나무의 새싹이나 과일을 갉아...
정치 이승우 기자2024. 12.12스마트 농업에서 데이터의 중요성과 변화 스마트 농업은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여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법률은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필수 요소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농업 데이터 수집은 환경 정보에 비해 작물 생육 정보는 인력조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량 데이터 확보와 품질 관리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마트 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2.06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11월 25일 열린 농업기술원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업재해 모니터링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현장에서의 실질적 활용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신승철 의원은 “미국, 유럽 등 농업 선진국은 이미 위성 자료를 활용해 자연재해를 관측하고 농업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축될 시스템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침수, 가뭄 분석 Al모델 개발 ▲하천·용배수...
정치 이승우 기자2024. 11.28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6일 ‘2024년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남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 보급 종합만족도 평가를 기본으로, 농업현장 문제 해결, 신기술 현장 실천율, 전남 역점시책 추진실적 및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협업 등 농촌진흥 분야 전반을 점검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적응형 벼 안정 생산 재배단지 조성시범, 시설과원 스마트 관리 종합기술 투입 시범 등 ‘기술보급’ 분야, 고품질 황토 멜론 생산단지 조성의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를 포함해...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11.28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시험 및 분석을 의뢰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시험 및 분석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8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그동안 민원인들은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납부할 있어 불편함이 많았으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추가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승철 의원은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
정치 영암군민신문2024. 10.10전라남도가 수확기 고온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벼멸구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벼멸구는 6~7월 중국에서 유입돼 벼 포기 아래에 서식, 벼 출수 이후(8~9월) 볏대의 중간 부분에서 즙액을 먹어 고사시키는 피해를 준다. 올해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기상 조건이 지속되면서 벼멸구발생 면적이 평년(3천876ha)보다 1.7배 많은 6천696ha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전남도는 농업기술원, 농협전남본부와 공동으로 농약 안정적 공급, 방제 지도, 약제 구입비 지원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
전남도정 김지혜 기자2024. 09.24영암군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7/31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시상식’에서 3위에 선정,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 평가는 전라남도가 쌀 고급화를 위해 2003년도부터 매년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과 밥맛, 품종혼입률, 중금속, 잔류농약 등 8가지 분야를 놓고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하는 제도다. 새청무 품종으로 단일화한 영암 달마지쌀은, 생산에서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영암군통합RPC에서 철저하게 품질관리되고, 밥맛이 좋...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8.08영암군에서 생산되는 쌀 대표 브랜드인 달마지쌀이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다시 선정되었다 한다. 전남도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해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밥맛, 품종 혼입률, 중금속, 잔류농약 등 8가지 분야를 심사한 결과 3위의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수상하며 1천5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 이번 선정으로 작년 10대 브랜드 선정 탈락의 수모를 씻게 되었고,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무려 19차례나 선정되는 금자탑도 쌓았다고 한다. 전남도가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쌀’ 평가는 전남지역의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담양군의 ‘대숲 맑은 담양쌀’이 2년 연속해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7.04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질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벼 재배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신서호 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신서호 박사는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철저한 종자소독, 적정한 파종량 준수, 품종별 적정 시비량 관리, 병해충방제 신속대응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오늘 교육을 통해 벼 재배 전반적인 기술과 궁금한 점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으며 농협에...
농.축협 소식 박서정 기자2024. 07.04영암쌀 대표 브랜드인 달마지쌀이 ‘2024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재진입하며 다시 한번 명품 쌀 반열에 올랐다. 영암군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2024 전남 쌀 평가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수상하며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암 달마지쌀은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지금까지 19회 오르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전남도는 지역의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03년도부터 전남 10대 고품질 쌀 평가를 이어오고 있다. 평가의 공정성...
탑뉴스 이승우 기자2024. 06.27전라남도는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등화장치와 종합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 고령화 등으로 농기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반면, 사고 발생 시 안전장치가 미흡한 농기계 특성상 사망률이 높아 사고 예방 노력이 절실하다. 실제로 2022년까지 3년간 전남지역에선 582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해 28명이 숨지고 27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전남도는 경운기 등 도로 주행 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저속차량 표시등과 방향지시등을 부착하는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