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12월 19일 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7천191억2천750만8천원 규모의 새해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18일 오전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는 새해예산안 본 심사를 통해 37건의 사업 24억599만6천원을 감액해 본회의에 넘겼다.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예산의 삭감 내역을 보면 ▲관광브랜드 BI 및 슬로건 개발 4천만원 중 2천만원 ▲용산역 등 관광홍보물 제작 3천600만원 전액 ▲지속가능관광기본계획 수립 3천만원 전액 ▲영암문화관광재단 운영 출연금 33억8천315만4천원 중 5억4천144만원 ▲영보 유리온실 주차장 조성사업 7천만원 전액 ▲영암 대표음식점 온라인 홍보지원 1천992만원 중 992만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주변 제초작업 2천200만원 중 1천200만원 ▲영암복지재단 설립...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2.19영암군이 지난 15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영암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제18기 무화과·한우 과정 수료생 49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수료한 무화과 과정 교육생들은 4월 3일부터 총 22회 86시간, 한우 과정 교육생들은 6월 19일부터 총 18회 74시간에 걸쳐 전문가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재배·사양 기술은 물론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영암농업대학에서 쌓은 이론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농업경영을 실천하며, 기후위기 등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영암...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2.19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25년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두 달 연속 성과를 거두며 농촌진흥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업기술센터의 종합 역량을 기술보급 기반 확대, 신기술 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이행, 중앙–지방 협력도 등 9개 지표로 평가했다. 영암군은 △무화과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탄소중립농업학교 운영 △영암쌀 품종개발 △무화과 연구·병해충 예방 협...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2.19영암군드림스타트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13일 1박 2일 일정으로 ‘팜(Farm)! 하고 떠나는 성장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암면 영암서울농장에서 진행됐으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은 무화과 설기떡 만들기와 자개 액세서리 만들기, 바나나 온실 탐방,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전통 전래놀이와 겨울밤 불멍 체험에...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2.19영암군의 농특산품 판매 플랫폼 영암몰이 전년 대비 30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지역 유통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7억 원이던 매출은 올해 10월 말 기준 54억 원을 기록해, 올해 초 목표였던 50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영암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온라인 영암몰 가입자 확대, 플랫폼 규모 확장, 전략형 할인전 운영, 로코노미 마케팅 강화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영암몰 가입자는 7천 명에서 3만2천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광주와 서울에서 운영된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2.11영암군이 편성한 2026년도 본예산안이 오는 10~19일 영암군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7천114억원보다 77억원 늘어난 7천19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51억원 증가한 6천532억원, 특별회계는 26억원 증가한 659억원이다. 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선 8기 혁신 성과를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1천673억원(23.3%) △사회복지 1천606억원(22.3%) △환경 및 보건보건 958억원(1...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12.05영암군이 12월에도 고향사랑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확대해, 기부자에게 농·특산물 답례품 증량과 추첨 선물을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한다. 10만원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3만원 답례품 제공의 기본 혜택에, 영암군이 답례품 증량·추첨을 더해 1석 4조를 돌려준다. 이번 증량 이벤트에는 영암 20개 업체가 참여해 ▲한우 꽃등심·불고기와 삼겹살·오겹살 등 축산물 ▲쌀·고구마‧배 등 농산물 ▲수제 요구르트·무화과잼·떡국세트 등 가공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증량·추가 제공한다. 특히, 한우 국거리와 사골곰탕, 삼겹살, 훈제오리 등...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2.04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무화과 우수 출하농가와 임직원 1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선진지 견학과 2025년 무화과 유통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 평가회는 제주 김만덕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우수 출하농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해 유통사업 실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2025년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농가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삼호농협은 그동안 무화과 유통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농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2.04영암군은 일반회계 6천532억3천475만3천원, 기타특별회계 94억8천949만5천원, 공기업특별회계 564억326만원 등 총 7천191억2천750만8천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11월 24일 개회하는 제321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 심의를 요구했다. 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천114억원 대비 77억원(1.08%) 늘었다. 일반회계는 51억원(0.78%), 특별회계는 26억원(4.13%) 각각 증가했다. 영암군의 살림살이 규모는 올해 본예산이 사상 처음 7천억원대를 넘어선데 이어, 내년도 본예산 역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1.21성심당 영암 무화과케익, 바나프레소 영암 고구마라떼에 이어 백미당에서도 영암산 고구마를 활용한 신메뉴가 나온다. 영암군은 13일 ㈜백미당·㈜담아와 협약을 맺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판로 개척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김영후 ㈜담아 대표와 민준연 ㈜백미당 본부장,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협약서에 서명하며 영암 고구마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을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백미당은 올해 12월 영암 고구마를 원료로 한 신메뉴 고구마 아이스크림과 라떼 음료 등을 출시하고, 본격 홍보마케팅에 나서...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11.20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 생산의 불안정성과 식량 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체계를 구축하는 저탄소 농업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저탄소 농업은 단순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의 생산성과 환경보전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는 투입자재 절감, 토양 건강 회복, 물순환 개선, 지역순환형 에너지 활용 등을 포함하며, 생산은 유지하되 환경부하를 최소화하는 농업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세계 각국은 이미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1.14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7일 열린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암군 나불도 일대 침수 피해와 관련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수문 관리 부실 책임을 지적하고 피해 주민들에 실질적인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는 배수통문이 파손되면서 하천수가 유입돼 나불도 일대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무화과와 벼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고 주민 등 134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손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11.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일 구림한옥마을에서 인도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한복입고 유유자적’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K-스톱오버 전남관광 팸투어’ 중 하나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통한복과 차예절 체험으로 구성됐다. 영암·완도·목포·해남·여수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는 전남관광 팸투어에는 인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280만명의 살로니 미탈(Saloni Mittal), 140만명의 심런 발러제인(Simran Balarjain)과 니하리카 제인(Niharika Jain)이 참가하고 있다. 영...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1.13영암군에서 열린 KBS전국노래자랑이 3,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토요일인 8일 오후 2시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야외 경연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찬 바람이 불고, 간헐적 비가 뿌리는 중에도 영암군민 등 관객들이 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는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본선 15개 팀은 빼어난 춤과 노래 실력으로 이런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몇몇 경연자들은 남희석 사회자 등 전국노래자랑 연출진에게 영암 독...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1.13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엠지(MZ) 세대를 중심으로 로코노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관련 제품 개발...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