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작은 도시 영월이다. 과거 탄광업이 호황을 누렸을 때는 12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졌던 곳이지만 지금은 3만 8천 명이 채 안 되는 지역이다. 단종과 김삿갓을 떠올리며 영월을 찾아갔는데, 정작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역 브랜드로 부각하지 않아서 다소 의외였다. 단종의 애사(哀史)를 그대로 간직한 장릉이 있고, 김삿갓이란 인물을 부각하기 위해 과거 하동면을 김삿갓면으로 변경까지 시켰는데, 영월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리나라 사람이면 거의 다 알고 있는 두 인물을 브랜드화하지 않은 점은 여전히 의아하다. 영월의 도시재생사업도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6.20■ 제천 미니버스에 올라 4시간여를 달려 중부 내륙 깊숙이 강원도와 맞붙어 쉽게 찾아가기 힘든 곳, 제천시에 도착한다. 제천은 먹거리 여행 프로그램 ‘Gastro Tour’로 유명한 곳인데, 영암군 먹거리 담당자의 부재, 그리고 가스트로 투어를 기획했던 제천시 담당자가 부서를 옮겨 깊은 속내를 듣는 것은 다음을 기약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찾기 힘든 독특한 묵요리 전문점 ‘꿀참나무’를 배움 여행의 첫 끼로 선택한다. 묵으로 만든 음식을 접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전에 만나보지 못했던 묵코스요리를 체험하면서 가스트로 투어를 선...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6.13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 26명이, 12~13일 배움여행으로 전북 남원시와 충남 당진시 등의 농업 분야 우수사례를 살피고, 미래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배움여행 첫날인 12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영암군 공직자들은, 공선출하와 통합마케팅 운영방식을,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영암통합 RPC시설 현대화 사업계획과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둘째 날인 13일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는 친환경 유기농산업 6차산업화로 생산자·소비자 상생 시스템을 구축 사례를 배웠다. 농업회사법인 (유)케어팜에서는 ...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4.1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일까지 (재)영암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관련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구축·관리하는 ‘영암군 지역 먹거리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해오고 있다. 예측가능한 농특산품 생산, 신선·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지속가능 농업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재)영암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으로 지역 먹거리 계획의 큰 가닥을 잡은 영암군은 지난해 말 센터 설립...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4.18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오는 12월 23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2023년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했던 사업 내용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성과 공유를 통해 ▲퍼머컬쳐 ▲영암 기념품 만들기 ▲마을자원조사 ▲혁신리더 배움여행 ▲공동체벽화 ▲영암 희망만들기 현장포럼과 경진대회 ▲퍼실리데이터 양성 등 8개 사업추진 결과발표가 진행되고 이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3.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