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민선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이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주축 건물 일부가 붕괴상태에 있어 건물 원형을 보존하면서 상징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일부 부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 이전 분양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 2024. 10.31영암군산림조합(조합장 김기동)은 지난 10월 23일(토) 최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조사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사태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재난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중에서도 산림복원, 비탈면 보강, 하천 정비 등 장기적인 대책뿐만 아니라, 산사태 예보 시스템 개선과 주민 대피 교육강화와 같은 즉각적인 대응책도 함께 논의하였다. 김기동 조합장은 “지역 주민들이 산사태 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10.31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우리 광주만 빼고 전국이 집중폭우에 난리가 아니다 지난해에는 장마철 한달 1,100mm 비로 1973년 이후 강수량 1위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비가 왔었는데, 금년에는 299mm에 그치고 있다. 기후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 6편 구재(救災)는 목민관이 재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고 백성을 보호할 것인지 상세히 제시 하고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재난을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다. 이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08삼호읍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가 물에 잠기고 운전자가 차량 안에 고립되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다. 올 장마기간은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기습 폭우가 잦았다. 지난 7월 21일 삼호읍 일대에도 시간당 86㎜의 기습 폭우가 내리는 등 새벽시간에만 13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삼호읍 용앙리 종원아파트 일대 도로에 빗물이 차면서 주택과 상가 30여채가 침수됐다. 또 주변 차량들은 바퀴까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양동이로 퍼붓듯 쏟아지는 비에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되기까지 했다. 이날 비는 새벽에 내린 기습적인 집중호우이기는 하나 다행히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없었다 한다. 특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새벽시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소방대원 등을 구조차량과 함께 신속하게 투입해 침수 피해복구와 토사처리 등을 마쳤다. 대원들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영암 금정면 안노2구(모정마을)를 찾아 산사태 주민 대피시설을 살피고, 선제적 대피조치가 이뤄질 때 지급되는 ‘재난안심 꾸러미’를 소개하며 생명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16일부터 계속되는 집중 호우로 많은 비가 내린 순천, 진도 등 9개 시군에 ‘재난안심 꾸러미’ 200세트를 지원해 주민 대피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재난안심꾸러미’ 지원 사업은 전남도가 차별화된 재난대비 시책으로 도입했다. 산불, 산사태, 홍수 등 재난 노출 예상 주민의 대피를 유도하기...
전남도정 박서정 기자2024. 07.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2일 군청에서 읍·면 담당자와 취약지역 마을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 우기 대비 산사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한 이번 교육은 △산사태 경각심 제고 △취약지역 주민 비상연락망 안내 △산사태 예·경보시 주민 대피체계 숙지 △산사태 발생 사례 및 영상 시청 등으로 구성됐다. 영암군은 예산 2,000만원으로 산사태취약지역 조사·개편 용역을 실시해 66개소 보호가구 파악, 보호가구 거주인원 비상연락망 확보, 취약지역 인근 대피소 재정비 등 선제적 주민 대피 체계를 구축했다.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07.18지난 주말 장마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영암 내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전남도와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 학산면에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183.5㎜로 집계되는 등 호우경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29일부터 30일까지 소방 당국과 영암군에서 처리한 민원은 17건으로 집계됐다. 주된 신고 내용으로는 주택 침수, 도로 침수, 노거수 쓰러짐 등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9일에는 미암면 채지리에서 주택 하수가 막혀 침수가 발생해 7톤의 빗물을 배수했고, 신북면 모...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4. 07.04전라남도는 최근 이상기후로 역대 최다를 경신하는 호우가 자주 관측되고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장마철을 앞둔 5월을 재해대책 사전 대비의 달로 운영,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호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온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지역 535곳을 관리하고 지구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사전 점검, 주민 대피 등 밀착 관리에 나선다. 또 전남지역 지하차도 20곳에...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5.23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정재수)는 26일 앞으로 다가오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난에 대비하고자 산사태취약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영암소방서)이 참여하는 산사태 재난대비 사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영암읍 학송리 반송마을회관에서 영암국유림관리소장 외 직원 및 영암소방서,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발생 위기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경보 발령, 상황 전파, 주민 대피 명령, 마을주민의 대피경로에 따라 대피장소인 반송마을회관까지 대피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5.02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정재수)는 지난 13일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악화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 빈도가 높아지는 해빙기(2~4월)를 맞아 광주시립수목원 연접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점검은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내 사방시설 관리, 배수로 정비 상태, 경사면 균열, 사면 붕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정재수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산사태, 낙석 등 산림재해를 사전에 방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3.15남성현 산림청장은 12월 21일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 및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종구)를 방문, 산불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과 조림 임도 산불 등 각종 산림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023년은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도약을 위한 많은 성과를 이뤄낸 한 해"라고 평가하고,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관리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산불 산사태 대응 및 임도 설치, 소나무 재선충병, 난대수종 조림, 산림헬기 운용 등 각종 사업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기...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3. 12.29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는 8월 22일 영암읍파출소와 함께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대비 사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산사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영암읍 학송리 반송마을회관에서 영암국유림관리소 및 영암경찰서,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훈련은 산사태 발생에 따른 위기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경보 발령 상황 전파 및 주민 사전대피 명령을 내리고 마을주민을 지정된 대피경로를 따라 대피장소인 반송마을회관까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8.25"당장 서울로 뛰어가도 상황 바꿀 수 없다" 이게 대통령이 할 말인가? 나라 절반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고,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사망 실종자가 50여 명에 달하는 현실을 외면한 국정 책임자인 대통령 입은 너무도 가볍고 무책임하기만 하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에 대홍수로 10여 명이 사망하자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고 급히 귀국했다. 지난해 9월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아베 국장에 참석하려다 캐나다에 상륙한 허리케인에 대처하려고 불참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7.21영암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상률)은 7월 15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대처해 현장 예찰, 응급복구 등 영암 관내 전 지역에서 방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진행된 방재활동에는 읍·면자율방재단 200여명이 참여해 침수지역, 노후주택가, 위험하천 등을 살폈다. 나아가 독천 시가지 망월천 수위 상승으로 침수 위험에 놓인 상가들의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모래주머니도 비치해 2차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영암 관내 전체 주택가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주민 피해상황을 점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7.21전국 곳곳에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집중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영암지역에도 7월 15일 오후5시10분 내려진 호우경보가 18일까지 나흘내내 계속되면서 평균 267.04㎜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시종면에는 343.5㎜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리는 등 영암 전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도포면 덕화만수로의 오리농장 비닐하우스 11동 6천710㎡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키우던 육용오리 2만1천마리가 체온 조절을 하지 못할 경우 폐사 위험에 처했으나 공직자와 왕인부대 장병 등의 노력으로 임시농장을 마련...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3.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