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살인 40대 징역 6년 선고”,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 본인만 구조돼” 지난 11월 5일 자 지역신문 기사 제목이다. 치매 걸린 어머니를 오랜 기간 병간호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40대 김씨는 지난 6월 9일 전남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70대 어머니, 50대 친형과 함께 탄 차량을 고의로 바다로 돌진시켜 어머니와 친형을 숨지게 했다. 김씨는 사고를 목격한 주민이 차창을 깨고 구조하면서 목숨은 건졌지만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되어 법원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 미혼인 김씨는 15년가량 병...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28전라남도는 25일 대불국가산단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제16회 전남도 조선 해양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시장, 해남·영암군수, HD현대삼호와 대한조선 대표이사, 손남일 전남도의회 의원, 기업인,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지·산·학·연 상생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선 ▲산재율을 획기적으로 낮춘 김유진 한화오션에코텍 책임매니저 ▲네팔 자조 모임을 이끌며 외국인으로는 ...
전남도정 김지혜 기자2024. 11.28전라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이를 기회로 반전시켜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구감소특별법 개정, 국가 출생수당과 광역비자 도입 등 7대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새롭게 발굴된 법·제도 개선 과제 이행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협력해 공동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7대 법·제도 개선 과제 가운데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사회보장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인구 증대를 위해 0세부터 17세까지 모든 출생아에게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국가 출생수...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7.04전남도는 24일 영암군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근로·정착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외국인 고용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생활하는 고용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정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조선업체 등 1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전남의 외국인 지원정책과 기업별 외국인 고용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 ▲안정적인 인력 공급 ▲주거지원 ▲한국어 교육 운영 ▲통·번역 지원 등 근로·정착 환경 조성을 위한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6.27전라남도는 법무부에 건의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기준이 최근 개정돼 지역 조선업계의 용접 등 외국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내국인의 30%까지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별도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숙련기능인력(E-7-4, 30%)과 지역특화형비자(F-2, 50%) 인력까지 합산했다. 이때문에 외국인력(E-7) 고용 규모가 그만큼 제약을 받아, 업계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지역 조선업계는 이같은 고용 규모 합산으로 외국인 유...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3.22김영록 전남도지사는 7월 11일 전남도청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지방이 중심이 되는 획기적 외국인·이민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법무부가 지난 3월 무안국제공항 무사증제도를 도입해준 덕분에 전남 유입 해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비전문인력(E-9) 쿼터와 체류기간을 대폭 확대·연장함으로써 전남의 대표 산업인 농·어업과 조선 분야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 유입과...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7.14전남도는 법무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으로의 비자 전환 근무기간요건을 5년에서 4년으로 완화해 조선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숙련기능인력 비자제도는 비전문취업(E-9) 종사자가 5년 동안 근무하면 숙련기능인력으로 체류자격을 전환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비전문취업 비자 외국인 근로자는 4년10개월간의 국내 체류 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본국으로 출국한 후 다시 국내에 재입국해야 했다. 본국 출국과 국내 재입국에 소요되는 기간이 2개월 이상 소요돼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간 근로 공백이 발생하는 어려움을 겪었고, 외국인 근로자는 재입국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애로가 많았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비전문취업 외국인 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전환에 필요한 근무 기간이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완화돼 기업에는 노동 공백이 해소되고, 외국인 근로...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7.14산업연구원 이은창 연구원은 ‘조선산업 환경변화와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조선산업 인력은 2016년 수주절벽, 해양플랜트 대규모 손실로 조선업계가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소조선사 위주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대형조선사의 해양플랜트 생산 확대로 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15년 20만명을 상회하던 인력이 2016년 대형조선사의 구조조정으로 급속히 감소하기 시작해 불과 2년 만에 11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또 2019년 잠시 증가세를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10.14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날로 가중되는 전남 서남권 조선업 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는 단기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는 한편 국내 인력과 숙련공 양성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노동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이 후원한 '전남 서남권의 조선산업 인력 정책 연구 토론회'가 10월 11일 오후 영암 호텔현대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8면> 이날 토론회는 최근 수주 물량 급증에도 장기간 지속된 불황과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불국가산단 내 생산기술인력 부족 문제가 지역현안으로...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2. 10.14전남도, 영암군 등 지자체와 대불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조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손잡고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13일 목포대학교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도내 조선·해양기업 대표 및 노동자,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조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에는 전남도, 영암군, 목포시, 해남군,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를 비롯해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과 이 두 기업의 협력사 협...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12.17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12월 13일 삼호읍에 위치한 목포대학교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열린 '제13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조선산업의 인력수급과 관련해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주요내용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조선 기능인력 훈련수당 인상 ▲조선업종 외국인력 도입 절차 개선 ▲광주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목포출장소→사무소' 승격 ▲정부 산단대개조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12.17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영암군 전역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7천926가구)와 행정리(403개 마을)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농림어업총조사에서는 농림어업 가구와 가구원의 구성, 분포 및 변화를 파악해 농림어업 발전 및 농산어촌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2020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통계조사로, 전국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조사항목은 농가·임가 조사표(53개), 해수면 어가 조사표(31개), 내수면 조사표(31개), 지역조사표(21개) 등으로 총 4종 조사표에 136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조사대상가구는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응답 가구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1.27전라남도는 부산과 울산, 경남 등 4개 시·도지사 명의로 채택된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지난 5월25일 중앙부처에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은 조선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조기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도에 따르면 국장급 시·도 대표는 이날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이들은 위기상황에 직면한 조선과 해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세계 최강 조선해양 강국으로 입지를 되찾기 위해 시도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대정부 공통(7건) 및 개별건의사항(시·도별 5건)을 협의 채택해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도의 이번 대정부 건의는 이낙연 도지사가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계획 발표직후 지난 4월2...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6. 05.27군은 지난 1월2일부터 13일까지 영산호와 영암호에 설치되어 생태계를 위협하고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있는 불법시설어구 및 방치된 폐그물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군은 일정기간 동안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자진철거 되지 않는 불법시설어구에 대하여는 이달부터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철거에 나선다. 또 불법어구를 설치한 자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사법조치 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군 환경보전과 김종현 과장은 “2008년부터 관내 저수지 237개소 및 영산호 그린환경자원센터 주변 불법시설어구에 대한 강제철...
기획특집 편집국장 기자2012. 02.17“장애인도 우리와 똑같은 사회구성원이자 동료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인식의 변화가 더디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협한 고정관념과 시선을 이젠 바로잡아야 할 때다.”군청 주민생활지원과(과장 문점영)가 표방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다. 주민생활지원과의 업무는 이처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그 토대다. ‘달뜨는 집’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김일태 군수가 구상한 달뜨는 집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안식처를 제공...
자치/행정 편집국장 기자2012.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