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열린 상임위 2차 추경심사 과정에서 한 의원이 영암군 간부 공무원에게 조롱 섞인 언행이 전해지면서 군 의원의 자질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2일 영암군 의회가 제310회 임시회 제2차 경제건설위원회 제2회 추경심의 과정에서 모 의원이 참석한 간부 공무원에게 고압적인 말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다. 간부공무원에게 3년동안 우롱해먹고, 생색내놓고, 까분까분하고, 사탕발림, 뭐하는거요 응! 등 고압적인 자세로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9.12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립 지원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전남도 보건복지국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에만 135,648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심한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만 4만 9천 명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입소 대기자가 장애인 거주시설 28명, 주간보호시설 51명 등 총 79명에 달하며, 파악되지 않은 인원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포화상태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 이승범 기자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로 지어진 ‘氣찬장터’ 운영 문제가 다시 관심사로 떠오른 모양이다. 민선4,5기 영암군정을 이끈 고 김일태 군수가 2010년 10월 문을 연 氣찬장터는 소농가 및 고령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수매해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위탁운영을 맡았던 (사)영암군 농·특산물 판촉단(이하 판촉단)에 대한 특혜 논란 등 적잖은 문제도 있었으나 나름 매출을 올리며 영암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일조한 바 크다. 바로 이 氣찬장터의 유통방식을 부활시키기 위해 영암군이 최근 열린 제310회 임시회에 상정한 ‘중소농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의회가 심의 끝에 보류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의회는 연간 2억원에 이르는 과다한 위탁운영 예산과 사전에 의원들과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 등을 보류 이유로 꼽았다 한다. 氣찬장터 위탁...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05영암군은 총 8천1억8천188만8천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26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7천544억4천498만6천원 대비 457억3천690만2천원(6.06%)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지난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잔액 반납금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군비 부담금 등 추가 재정수요에 따른 예산 편성이라고 영암군 천재철 기획행정국장은 설명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제1회 추가경정...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민선4,5기 소농가 및 고령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수매해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했던 ‘氣찬장터’의 유통방식 부활을 위해 영암군이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상정한 ‘중소농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이 보류됐다. 영암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은 8월 28일 ‘중소농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심의에 나서, 박영배 의원이 제안한 보류 의견을 받아들여 본회의에 넘겼다. ‘중소농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소농·고령농이 생산한...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7월 22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 간사 선출을 통한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하는 한편, '청년친화도시조례' 등 안건을 심의한 뒤 24일 폐회했다. 의회는 또 고화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의회는 22,23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선희 의원)는 고화자 의원,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는 고천수 의원,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는 정운갑 의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함으로써 후반기 원 구성을...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7.25영암군의회가 제9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를 위해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장에 박종대 의원, 부의장에 정운갑 의원, 운영위원장에 정선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이만진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강찬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 그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듯이, 민주당 전남도당 영암지역위원회는 임시회가 열리기 한참 전 영암군의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같은 내용의 원 구성안을 결정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임시회에서 이뤄진 원 구성은 모양새는 '지방자치법'(제48조)과 '영암군의회 회의 규칙', '영암군의회 위원회 조례' 등에 근거해 이뤄졌으나, 의석 8석 중 7석을 독점한 민주당 결정에 따라 미리 짜놓은 각본대로 요식행위로 진행된 셈이다. 의회 내 유일한 무소속인 고천수 의원은 임시회서 열린 의장선거에 출마...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7.11영암군의회는 7월 1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의장에는 박종대 의원, 부의장에는 정운갑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정선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이만진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강찬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전남도당 영암지역위원회는 6월 2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암군의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같은 내용의 원 구성안을 결정한 바 있다. 결국 이날 원 구성은 모양새는 '지방자치법'(제48조)과 ...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7.04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7월 1일 제382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제12대 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손남일 부위원장은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전라남도 노후 산업단지 특별위원회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도민들과 소통하며 이를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의 도민안전실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담당하...
정치 이승범 기자2024. 07.04오는 7월 1일 제9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의장·부의장 및 세 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 영암군의원들이 6월 26일 간담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박종대 의원, 부의장에는 정운갑 의원을 내정했다. 반면 세 상임위원장 선출은 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합이 벌어지면서 전남도당에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등의 조치에도 내부정리를 못하는 등 볼썽사나운 감투싸움으로 번져 이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의장·부의장 선정과 관련해서는 이날 간담회가 아닌 수일 전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만 참...
탑뉴스 이춘성 객원기자2024. 06.27오는 7월 1일 제9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둔 가운데, 의장을 놓고 치열한 물밑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의회 내 다수 의석(8석 중 7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26일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원 구성 윤곽은 내주 중이면 나올 전망이다. 또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의장에는 박영배, 고화자, 박종대, 이만진 의원 등 4명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일단 파악된다. 그러나 두 박 의원이 연합하고, 고 의원은 정선희 의원, 이 의원은...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6.20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5월 23일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신승철 의원은 “지난해 8월 정부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3,000억 원 규모)’를 조성하기로 했고, 올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1,000억 원을 출자한다”며 “이에 따라 전라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배분액은 200억여 원이 삭감되어 이미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비 집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지역 주도의 지속 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
정치 이승범 기자2024. 05.30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월 13일 제380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행정의 전문가인 공무원의 제안 장려 및 활성화를 위하여 제안 교육의 실시 근거를 명문화하는 내용으로 행정운영을 개선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전남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정안을 마련했다. 신승철 의원은 “도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있어 공무원이 얼마나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만들어가는지가 ...
정치 이승우 기자2024. 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