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가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추진했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나흘 동안 영암 관내 15개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점검한 결과를 담았다 한다. 민선8기 들어 우승희 군수가 핵심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장을 찾은 의원들은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을 주문하기도 했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장에 대해서는 준공 이전에 분양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더 절실한 과제로 꼽았고,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장에 대해서는 무려 662억2천500만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이 1필지의 토지매입이 이뤄지지 않아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서두를 것을 주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07영암군이 민선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이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주축 건물 일부가 붕괴상태에 있어 건물 원형을 보존하면서 상징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일부 부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 이전 분양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 2024. 10.31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17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4년산 공공비축미곡 시도 배정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며, 정부의 농업 정책이 현장 농민들에게 불공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신승철 의원은 “언제쯤 농민들이 쌀값 폭락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정부의 수급조절 실패와 무관세 수입품종 확대는 우리 농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전남지역 농민들은 전국 가루쌀 재배의 40%, 벼 감축 협약의 30%를 차지하며 정부 정책에 기여해...
정치 이승우 기자2024. 10.17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8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새마을장학금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라남도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를 근거로 매년 새마을지도자 자녀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실제 장학금 신청 권한이 있는 전라남도새마을회 시‧군 직장회장이 누락됨에 따라 추가하여 현행화하고, 대학생의 경우 높은 학비와 타 지자체의 지원수준 등을 감안하여 1인당 연간 최대 200만...
정치 이승범 기자2024. 10.10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시험 및 분석을 의뢰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시험 및 분석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8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그동안 민원인들은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납부할 있어 불편함이 많았으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추가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승철 의원은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
정치 영암군민신문2024. 10.10영암군의회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열린 상임위 2차 추경심사 과정에서 한 의원이 영암군 간부 공무원에게 조롱 섞인 언행이 전해지면서 군 의원의 자질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2일 영암군 의회가 제310회 임시회 제2차 경제건설위원회 제2회 추경심의 과정에서 모 의원이 참석한 간부 공무원에게 고압적인 말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다. 간부공무원에게 3년동안 우롱해먹고, 생색내놓고, 까분까분하고, 사탕발림, 뭐하는거요 응! 등 고압적인 자세로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9.12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립 지원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전남도 보건복지국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에만 135,648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심한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만 4만 9천 명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입소 대기자가 장애인 거주시설 28명, 주간보호시설 51명 등 총 79명에 달하며, 파악되지 않은 인원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포화상태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 이승범 기자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로 지어진 ‘氣찬장터’ 운영 문제가 다시 관심사로 떠오른 모양이다. 민선4,5기 영암군정을 이끈 고 김일태 군수가 2010년 10월 문을 연 氣찬장터는 소농가 및 고령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수매해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위탁운영을 맡았던 (사)영암군 농·특산물 판촉단(이하 판촉단)에 대한 특혜 논란 등 적잖은 문제도 있었으나 나름 매출을 올리며 영암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일조한 바 크다. 바로 이 氣찬장터의 유통방식을 부활시키기 위해 영암군이 최근 열린 제310회 임시회에 상정한 ‘중소농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의회가 심의 끝에 보류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의회는 연간 2억원에 이르는 과다한 위탁운영 예산과 사전에 의원들과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 등을 보류 이유로 꼽았다 한다. 氣찬장터 위탁...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05영암군은 총 8천1억8천188만8천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26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7천544억4천498만6천원 대비 457억3천690만2천원(6.06%)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지난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잔액 반납금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군비 부담금 등 추가 재정수요에 따른 예산 편성이라고 영암군 천재철 기획행정국장은 설명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제1회 추가경정...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민선4,5기 소농가 및 고령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수매해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했던 ‘氣찬장터’의 유통방식 부활을 위해 영암군이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상정한 ‘중소농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이 보류됐다. 영암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은 8월 28일 ‘중소농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심의에 나서, 박영배 의원이 제안한 보류 의견을 받아들여 본회의에 넘겼다. ‘중소농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소농·고령농이 생산한...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7월 22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 간사 선출을 통한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하는 한편, '청년친화도시조례' 등 안건을 심의한 뒤 24일 폐회했다. 의회는 또 고화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의회는 22,23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선희 의원)는 고화자 의원,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는 고천수 의원,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는 정운갑 의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함으로써 후반기 원 구성을...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7.25영암군의회가 제9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를 위해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장에 박종대 의원, 부의장에 정운갑 의원, 운영위원장에 정선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이만진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강찬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 그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듯이, 민주당 전남도당 영암지역위원회는 임시회가 열리기 한참 전 영암군의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같은 내용의 원 구성안을 결정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임시회에서 이뤄진 원 구성은 모양새는 '지방자치법'(제48조)과 '영암군의회 회의 규칙', '영암군의회 위원회 조례' 등에 근거해 이뤄졌으나, 의석 8석 중 7석을 독점한 민주당 결정에 따라 미리 짜놓은 각본대로 요식행위로 진행된 셈이다. 의회 내 유일한 무소속인 고천수 의원은 임시회서 열린 의장선거에 출마...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7.11영암군의회는 7월 1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의장에는 박종대 의원, 부의장에는 정운갑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정선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이만진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강찬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전남도당 영암지역위원회는 6월 2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암군의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같은 내용의 원 구성안을 결정한 바 있다. 결국 이날 원 구성은 모양새는 '지방자치법'(제48조)과 ...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