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영암군은 혁신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지역사회 전 분야에서 긍정적 성과를 일궈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고, 특히, 농업, 관광, 환경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며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했다. 영암군의 정책들은 ‘영암형’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 연말 영암군의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도입 영암군은 정부의 교부세 감소와 맞물려 고령화와 인구소멸 등 사회구조적 문제의 해법을 ‘지역순환경제’에서 찾았다. 2024년 11월,...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2.27주민 협동조합이 주도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이 영암군에 최초로 생겨, 마을주민의 전기세도 아껴주고 마을수익도 벌 수 있게 됐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 서호면 송산마을에서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민주도형 에너자립마을은 에너지 자급자족 확대와 자립 실현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마을주민과 함께 설치하는 민선 8기 영암군의 공약사업이다. 에너지협동조합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는 마을에 시설 설치비용의 80%, 최대 5,000만원을...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2.26영암군이 최근 ‘RE100 영암 비전 선포식’을 열어 지역 내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다. 오는 2035년까지는 40% 수준에 도달한 뒤,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함으로써, 군민 이익 공유 및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탄소중립 실천 등으로 지속가능한 영암을 구축하겠는 것이다. 또 세부전략인 에너지 대전환 가이드라인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을 이뤄내고, 지속가능한 주민 에너지 수익모델을 창출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통해서는 재생에너지 도입의 제도적 장애와 주민수용성을 해결하고,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하는 등 지역사회 이익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및 분산에너지 모델로는 분산에너지 연계 섹터커플링 기술인 V2G, P2G, P2H 등을 도입해 산업 기반을 확보하고, 일자리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군청에서 영암군민, 기업 임직원, 사회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RE100영암 비전선포식’을 열고, 지역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비전의 주요 내용은 2035년까지 40%,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 군민 이익 공유 및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탄소중립 실천 등으로 지속가능한 영암을 구축하는 것이다. RE100영암 비전선포에서 영암군은 세부 전략으로 ▲에너지 대전환 가이드라인 수립 ▲영암형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시행 ▲RE100 산...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2.12영암청년회가 24일 영암읍자율방범대,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4일 영암읍의 한 화재 피해 가구를 찾아 재해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중 한 집인 이 가구는, 최근 화재 전소 피해를 입어 다량의 잔해물이 발생했고, 인근 주택으로 피해가 확산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 각 단체 구성원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피해 복구 봉사자들은, 이날 폐기물과 잔여물을 정리하고, 옆집으로 피해가 옮겨가지 않도록 집안을 정리하며 재해 복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행도 영암청년회장은 “이웃의 화재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함께...
지역사회 조승완 지역기자 2024. 11.28영암군은 민선 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인구소멸 등 대전환기 속에 지속 가능한 영암을 위해 더 젊고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 영암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더 큰 영암으로 도약을 위해 필요한 신산업 분야 공모사업 유치, 투자유치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전환에 전략적 대응을 담당하는 일자리경제과 2024년 업무를 통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진단한다. 11개 사업, 1,005억원 공모사업 추진 영암군 일...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1.21염암여자중학교(교장 안원철)는 지난 11월 13일(수)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특색 사업인 문학기행을 떠났다. 이 프로그램은 영암여자중학교의 노력 중점인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와 독서 전, 중, 후 활동을 통해 문학과 사회의 유기적 관계를 학생들이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지난 9월, 전주와 남원에서 소설가 최명희와 고전소설 춘향전의 무늬를 새겼다면, 이번에는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전일빌딩 245,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간절했던 민주화의 ...
교육 노경하 기자2024. 11.21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추고마비(秋高馬肥)’의 계절, 걷기 편하고 사색하기 좋은 영암길이 관광객들의 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깊어 가는 가을, 몸도 마음도 생각도 차분하게 가다듬을 수 있는 지역 걷기 명소 등을 소개하고 나섰다. 전국 걷기 동호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도 명품 ‘기찬묏길’부터, 지난해 개통한 국립공원 탐방로 ‘하늘아래첫부처길’, 천연림에 단풍나무를 심어 멋을 더한 숲길까지 영암군은 요샛말로 ‘걷기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 반나절 걷기만으로도 남다른 기운의 영...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17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영암향교(전교 최금렬)가 오는 9월 10일 공기(孔紀) 2575년 추기 석전제(釋奠祭)를 앞두고 바야흐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석전제 봉행은 국격과 교권이 추락하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유학(儒學) 전통을 올바로 계승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 유학의 올바른 전승에 매진하는 산 현장이자 추기 석전제 준비가 한창인 영암향교를 찾아 그 면면을 수회에 걸쳐 소개한다. 영암향교는 1420년(세종 2년)에 유림(儒林)들에 의해 역참(驛站)이 있었던 영보역 부근(현 공설운동장 자리)에 처음 세워졌...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08.23영암군이 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제2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하 미래에너지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공공형 VPP(통합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 마련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전망이다. 영암군은 선정된 국비 9억원에 더해 지방비 3억원과 민간 투자 3억원을 마련해 총 15억 원을 투자해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분산자원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08신북면 농로를 주행하던 트랙터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5분께 영암군 신북면 한 농로를 달리던 55마력 트랙터에서 불이나 전소됐다. 영암소방서는 소방차 6대와 소방대원 19명을 동원해 긴급출동했고 화재 진압 14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트랙터 운전자는 엔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트랙터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4. 06.06영암군이 지난 24일, ‘분산에너지 시대와 지역신사업 육성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맞춘 특화지역 유치 계획 등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영암군은 ‘분산에너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에너지 혁신수도 영암군’을 비전으로, ‘에너지전환과 분산전원 연결을 통한 영암군 2030 RE100 달성’을 목표하고 전국에서 재생에너지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RE100 지역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영암군의 경우 지역 내에 대불국가산단과 삼호일반산단(HD현대삼호) 등 연간 약 1TWh/y 규...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5.30전라남도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공급장치 및 시스템 실증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목표로 전세계 해상 환경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그 중 대표적 친환경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선박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목포 대양산단에 2028년까지 국비 포함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의 성능과 안...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5.23영암읍 동네상권발전 컨소시엄이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지역상인과 주민이 주도해 동네상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영암월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주관기관으로 영암군과 영암자율상권협동조합, 무등산브루어리로 구성된 영암군 컨소시엄은 ‘월출산과 달’을 주제로 영암읍 중앙로 일대를 새 단장하는 계획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선정으로 컨소시엄은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권활성화센...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