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년농업인이 귀농인의 멘토로 나서 창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7, 14일 이틀 동안 ‘귀농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농업인이 멘토 강사로 나서 신규 농업인에게 자신의 창업 경험을 소개하고, 영농 초기 겪는 어려움 등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고구마 가공업체 '순달농장'의 이은민 대표는, 자기 경험과 귀농인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영암살이와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함께 이 대표 농장을 방문해 견학하고, 개별 상담 시간에서는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10.17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가 이달 24일까지 10개 읍·면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식물을 기르는 원예 활동으로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4일 도포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는 교육에서 어르신들은 이끼 테라리움, 라벤더 리스 만들기 등에 참여한다. 특히, 영암군 청년농업인인 이미란 치유농장 허니라벤더팜 대표, 정서진 ㈜새실 관광농원 대표가 교육 강사를 맡아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 ...
농업경제 김지혜 기자2024. 10.10영암군이 축산업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단정하고 가축사육 조례를 2중, 3중으로 묶어두고 있어, 축사 신·증축이 어려운 관내 축산 농업과 청년창업농들이 영암에서 삶을 포기하고 타지로 전출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에 축산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젊은 인력은 해마다 급감하며 농촌이 늙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농촌을 지키고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군이 관내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전국의 농촌에서 계속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농촌은 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전체 농가 인구수 221만 5천 명 중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31만 2천 명 (14%)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와 비교해 봤을 때,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의 비율이 낮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청년농업인들은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농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08농어업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최후의 보루다. '농자지천하대본(農者之天下大本)'이란 옛말처럼 농어업·농어촌이 모든 산업의 근본임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는 경제성 원칙에 따라 뒷전으로 밀려나 있지만 결코 포기할 수도 없으며, 반드시 지켜내야 할 생존이 걸린 가장 중요한 가치 산업이다. 전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수산업 생산의 중심지로, 쌀, 채소, 과일, 수산물 등 다양한 자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인 국가 발전과 반대로 전남 농어업·농어촌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농촌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7.25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4월 30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천544억4천498만6천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6천489억7천306만4천원 대비 1천54억7천192만2천원(16.25%)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천814억6천562만6천원으로 본예산 대비 914억106만9천원(15.49%) 늘었고, 특별회계는 729억7천936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140억7천85만3천원(23.89%) 늘었다. 영암군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25일 자치행정...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5.02영암군이 민선8기 농정 대전환 프로젝트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농정 대전환 프로젝트는 작금의 쌀 소비량 감소 및 가격 하락과 1차 산업 중심의 농업, 그리고 청년농업인 부족 및 농업인구의 고령화, 이에 따른 농촌 소멸의 위기 등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자는 취지라 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우승희 군수가 영암군의 농정 대전환을 위한 7대 비전을 발표했다. ‘1억 농부 500명 육성’, ‘미래 선도 청년농 1천명 육성’, ‘청년농 육성 전초기지인 스마트팜 100배 확대’, ‘유통 가공 판매 관련 예산 2배 확대 투자’, ‘농정분야 탄소 배출 40% 감축’, ‘한우 고급육 육성 전국 1위 달성’, ‘ 농가 평균소득 7천만원 달성’ 등이다. 우 군수는 연간 1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부 500명 육성을 위해 기능성 쌀 재배 등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쌀을 생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5.02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영암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은 소멸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반이 흔들리면서 농촌 소멸 극복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토착농에 가공과 유통, 서비스 등을 결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이 제기되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도 6차 산업화 단지 조성을 추진해 지역의 경제적 자립을 높여 농촌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관내 6차 산업 현장을 찾아가 지속가능한 영암을 위해 ...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4.1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일 군청에서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82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창농·후계농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새로 선정된 청년창업농 70명, 청년후계농 12명은, 이날 교육에서 △농업경영체 등록 절차 △농지임대 제도 △농업기술센터 교육 일정 △농지 임대 사업 △농업인 보조사업 등에 대해 들었다. 나아가 이들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궁금증을 해소하며 성공 영농의 의지를 다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미래농업의 희망이 여러분의 두 어깨에 달려있다. 영암군은 청년농업인 조기 영농 정착을...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4.1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이하 청년창업농)’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민선 8기 영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농 300명 확보를 목표로 삼은 영암군이 지난해 64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을 선발했다. 청년창업농에 선정된 이들은 영농경력에 따라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농기계 구입과 축사 신축 등에 쓰일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정착지원금은 3년간 매월 110만 원이고, 정책자금은 5억 원이 각각 최대치다. 정책자금은 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이...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4.04전라남도는 미래 전남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과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을 완료, 기술·경영교육 및 컨설팅 등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청년후계농 740명, 후계농 134명, 총 874명의 역대 최다 인원을 선발했다. 지난해보다 126명 늘어난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청년후계농 사업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이며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다. 대상자에게는 3년 내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4.04민선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범한 영암군은 2022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미래농업과 역사문화 등을 키워드로 변화의 단초를 마련한데 이어 2023년 한 해 군정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의 씨앗을 뿌렸다고 자평했다. 영암군은 2023년 영암군정의 성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를 ‘혁신 영암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 뿌린 혁신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뒷받침했으며, 동시에 군정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12.29영암군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찾고 있다. 군은 '2024년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참가자를 12월1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18~39세까지 병역을 마친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을 농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쓸 기회도 얻는다. 이 정책자금은 금리 1.5%로 5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2.22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에 덕진면 장선리 일원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다.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령화되고 있고,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가격 급락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지역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40억원을 비롯한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덕진면 장선리 일원 7.8㏊에 오는 2026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4.36㏊와 지원센터, 선별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은 높은 초기투자비용이라는 진입장벽 때문에 창업에 엄두를 내기 어려운 청년농업인들에게 적정한 임대료를 받고 임대함으로써 농업경영기회 제공은 물론, 재배기술 교육, 수익창출 및 초기자본축적까지 종합 지원을 이어가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2.15교사정원 감축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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