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축산업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단정하고 가축사육 조례를 2중, 3중으로 묶어두고 있어, 축사 신·증축이 어려운 관내 축산 농업과 청년창업농들이 영암에서 삶을 포기하고 타지로 전출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에 축산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젊은 인력은 해마다 급감하며 농촌이 늙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농촌을 지키고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군이 관내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12영암군이 9월부터 군내 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면서 콜버스에 이은 두 번째 대중교통의 혁신이라고 선언했지만 군 버스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은 분위기다. 영암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누구나 무료버스' 정책을 시행한고 있다. 해당 정책은 나이, 성별,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소 교통카드 발급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도 교통카드 없이 군내버스를 이용...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05영암군이 '인구 희망 8대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오고 있습니다. 군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오고 있는 현실에 관내 축산농업이 2세대의 활성화로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 시점에 영암군의 봉쇄된 축산조례에 묶여 지역 청년 축산농가들은 갈 곳이 없어 가슴앓이로 비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영암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소와 돼지,닭·오리사육 축사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9.05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양파, 마늘 재배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금 298억 원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2015년 이후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까지 3개월간의 평균 강수량이 10년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하고 일조 시간은 24% 감소했다. 이러한 이상기후 발생으로 양파 3천100ha에서 잎마름과 비대불량 등, 마늘 1천700ha에서 일명 벌마늘이라 불리는 2차생장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이상기후에 ...
전남도정 박서정 기자2024. 07.18을묘왜변은 임진왜란 37년 전인 1555년에 왜구의 침입으로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까지 큰 패해를 입었던 사건으로, 임진왜란 이전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다. 가리포(현 완도)를 거쳐 음력 5월 11일(이하 음력) 왜선 10여 척이 당시 영암군 땅이었던 이진포, 달량성에 침입하여 성 아래 민가를 약탈하고 성을 포위하면서 영암성대첩의 서막은 시작되었다. 가리포 첨사 이세린(李世麟)이 왜선을 관측하여 전라병사 원적(元績)에게 보고하면서 원적은 바로 영암군수 이덕견(李德堅), 장흥부사 한온(韓蘊)과 함께 당시 영암군에 속...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7.11영암군에서 생산되는 쌀 대표 브랜드인 달마지쌀이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다시 선정되었다 한다. 전남도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해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밥맛, 품종 혼입률, 중금속, 잔류농약 등 8가지 분야를 심사한 결과 3위의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수상하며 1천5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 이번 선정으로 작년 10대 브랜드 선정 탈락의 수모를 씻게 되었고,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무려 19차례나 선정되는 금자탑도 쌓았다고 한다. 전남도가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쌀’ 평가는 전남지역의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담양군의 ‘대숲 맑은 담양쌀’이 2년 연속해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7.04영암읍 교동리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한다. 영암군이 작금의 시급한 문제인 저출산 극복과 출산가정의 출산 및 육아에 따른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암보건소가 최근 내놓은 ‘영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그동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후보지로 검토한 영암읍 춘양리 일대와 영암읍 교동리 일원 가운데 교동리가 타 생활시설과의 이격성 등 접근성 부문, 부지매입비 등 경제성 부문 등에서 춘양리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다. 또 2023년 출생아 176명을 기준으로 수요 공급을 따져본 결과 영암군내 공공산후조리원은 임산부실은 10실로 예정하고 수용가능한 연간 이용자는260명으로 추정했다. 이를테면 영암군내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5.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읍·면문예체육진흥위원, 이장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하생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장은 간담회에서 ‘영암군의 내일을 준비하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소장은 읍·면 생활권 단위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주민자치가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영암형 주민자치회 모델을 제시했다. 조방훈 순천시 주암면주민...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5.16전남 서남권 복합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영암호 활성화 관광레저 포럼’이 2일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영암군과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공동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를 위해 우승희 영암군수와 김차진 해남부군수,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채정섭 대표, MC에너지 김윤수 이사와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박사,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안현주 K-Water 부장 등 국내 해양관광 전문가 및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주제발표, 공론...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05.1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목포대학교에서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해양 신산업 육성과 연계, 영암호와 서남해안 일대를 남해안권 관광벨트 거점으로 조성하고,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영암군, 해남군,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와 MC에너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 SPC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남 서남 해안권 복합관광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해양레저관광은 관광산업시장 전체 5...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4.11영암군의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2년 차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해부터 미래차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영암군은,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비 92억 원, 지방비 46억 원, 민자 19억 원 등 총 1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본 사업은, 영암군을 중심으로 목포시와 해남군 일부 지역까지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4.04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취업연계, 기업 지원, 교육훈련 등을 통해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기 위한 종합 일자리 사업이다. 전남도는 조선업 고용위기지역 해제 이후 여전히 진행 중인 인력수급 문제 및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조선업 고용도약 프로젝트’,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 ‘인력 양성사업’에 총 106억 원(국...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3.29영암군이 강진, 해남군 등과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 한다. 세 지역이 합심 협력해 추진할 ‘강해영 프로젝트’는 다름 아닌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려는 취지다. 세 지역을 연계하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한 상생사업인 것이다. 서울시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100여명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다. 그야말로 발등의 불이나 다름없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모처럼 뭉쳤으니 큰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정부가 마련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절벽 위기에 처한 기초지자체가 전방위의 대응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3.22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15일 거점청 주관 교육복지 담당자 및 지역청 교육복지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거점청으로 지정돼 영암군 및 4개군(해남군, 진도군, 강진군, 완도군) 12개 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총괄하여 지원하고 운영하게 됐다. 이날 협의회는 2024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효과적 운영 방안 및 사례관리협의체 구축의 방향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적·물적자원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공동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정서·사례관리·...
교육 박서정 기자2024. 03.22영암군과 강진군, 해남군이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는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에 나선다. 강진‧해남‧영암군은 지난 12일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강해영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개최했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3개 지역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해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