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암공원에서 첫 기념식을 갖은 이후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영암성대첩 기념식이 6월 23일(월요일) 오전 10시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영암성대첩은 을묘년(1555년) 음력 5월 25일(그레고리력 기준 6월 23일) 일어났던 영암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는 역사적 의의가 있으며, 올해 470주년이 되었다. 영암 땅의 민초와 관군이 힘을 합쳐 파죽지세로 밀고 오던 수천의 왜적을 일거에 제압하여 국가의 운명을 구한 대승을 거두었으니 영암의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로 널리 알려야 할 일이다. ...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6.19영암군에서 생산되는 쌀 공동브랜드인 달마지쌀이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다시 선정되었다 한다. 전남도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분야별 6개 전문기관에 의뢰해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밥맛, 품종 혼입률, 중금속, 잔류농약 등 8가지 분야를 심사한 결과 3위의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수상하며 1천5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23년 10대 브랜드 선정 탈락의 수모를 깨끗이 씻게 되었고,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무려 20차례나 선정되는 금자탑을 쌓았다고 한다. ‘전남 10대 고품질 쌀’ 평가는 전남도가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이다. 전남지역의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해남군의 ‘땅끝햇살’이 대상을 차지했다.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6.05영암군과 해남군이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와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클러스터 조성 의지를 다졌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영암 삼호읍 삼포·삼호지구와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에 조성 중인 전남도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일원이다. 면적은 여의도의 50배가 넘는 약 4천400만 평에 달한다.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100(RE100) 데이터센터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산...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5.29200만 전남도민이 스포츠로 하나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1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성군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총 6천950명(선수 4천605·임원 2천3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축구, 육상 등 2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종목별로 수준높은 기량과 스포츠맨십을 선보였다.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개최된 대회는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뜨거웠던 대장정을 마...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4.24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안전관리 기능 강화 분야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9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동 단위 민관협력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복지와 안전이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에선 지난해에 재선정된 강진군, 영암군과 나주시·영광군·보성군·무안군·장흥군·곡성군·해남군 7개 시군이 새롭게 선정돼 총 9개 시군, 81개 읍면동이 올해 사업에 참여하게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4.10전라남도는 2025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서 진도군, 영암군, 장성군, 해남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주차장, 화장실 등 20년 이상 노후 관광편의 시설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자체 시책사업으로 시군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관광학과 교수 등 외부 관광 전문가 3명을 평가단으로 위촉해 노후시설 개보수,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시설 설치 및 콘텐츠 보강을 중점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진도군 아리랑마을 관광지 ▲영암군 마한문화공원 관광지 ▲장성군 홍길동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4.10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교통환경개선 공모사업’ 대상으로 10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개선사업 ▲빛으로 밝히는 안전한 횡단보도 만들기 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개선사업에는 광양시, 영광군, 무안군,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보성군, 해남군, 8개 시군이 선정됐다. 노인보호구역(마을주민보호구간) 정비 등 지역 실정에 맞춘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4.03정부와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월 27일 관보를 통해 밝힌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 공개결과 영암지역 공개대상 공직자 대부분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대상인 우승희 군수의 경우 9천572만9천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4천783만9천원이 늘었다. 전남도내 시장·군수 중에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77억2천500만원을 신고해 3년간(2023~2025) 재산 순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우 군수는 단체장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적은 단체장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3.27장기화 되고 있는 경제 침체 속 전남 22개 시군 중 10개 시군에서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각 지자체는 민생회복을 위해 지원금 지급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반면, 영암군은 아직까지 민생지원금 지급 계획은 없다는 입장에 군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분위기다. 얼어붙은 지역 경제와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전남 각 지자체에서 민생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암군민들은 소통폰 등의 창구를 통해 “주변 시군 주민들은 민생지원금을 지급 받았다고 하는데, 왜 우리 군은 지급하지 않고 있냐”는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2.14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경매에서 유찰된 물김이 다시 바다에 폐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향후 생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1일‘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건의서’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 품목 중 1위인 김의 '24년 수출액은 997백만 달러(1.3조원)로 전년 대비 25.8% 늘어나며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이에 지난 10월, 정부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정치 영암군민신문2025. 01.23영암교육지원청(김광수 교육장)은 1월 10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영암군의사회(회장 김문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 다문화, 중도입국 및 이주배경 학생들이 전체 학생의 25%에 육박한 영암교육지원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 뿐만 아니라 의료취약계층 학생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영암군의사회와 동행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긴급한 의료지원과 다양한 물적지원, 지역의 학생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면서, 학교와 가정, 마을...
교육 노경하 기자2025. 01.16(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2월 19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2024 강해영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강진군‧영암군이 주최하고, 각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유관기관 및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는 강진, 해남, 영암 세 지역이 협력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 문화, 자연 자원을 연결하여 단일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생활인구 증대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
교육 이승우 기자2025. 01.03삼호읍에 위치한 대불종합자동차정비공장의 최양기(67) 대표가 제38회 육운의 날을 맞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1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38회 육운의날’ 기념식에서 육상교통산업발전에 기여한 교통산업 종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실과 친절을 경영 철학으로 여기며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 온 것이 수상의 배경인 것 같다고 설명한 최양기 대표는 광주 정비공장에서 일을 하다 고향인 영암으로 내려와 25년째 정비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불종합정비공장은 전라남도지정 검사장으로 ...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2.26전라남도는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2024년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장성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고흥군과 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을 선정했다. 평가는 시군별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도비 지원사업 참여도...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12.06‘2024 월출산 국화축제’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막을 내렸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이고, 흐지부지 끝났다고 말해야 정확할 것 같다. 당초 일정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였다. 하지만 24일까지 국화작품을 연장 전시하기로 한 차례 결정한데 이어, 최근에는 다시 31일까지 국화꽃 전시와 야간조명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 모두가 기상이변에 따른 온화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축제기간 활짝 피어야할 국화가 개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축제장내 관광안내소와 음식점 등은 모두 철거한 상태여서 두 차례나 전시를 연장했음에도 올 축제 역시 ‘국화꽃 없는 국화축제’로 막을 내렸다고 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럼에도 영암군은 최근 보도 자료를 내고 올 축제에 관광객 18만4천여명이 다녀갔고, 온라인 포털 검색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10월의 ‘전국 축제...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