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2024년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장성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고흥군과 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을 선정했다. 평가는 시군별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도비 지원사업 참여도...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12.06‘2024 월출산 국화축제’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막을 내렸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이고, 흐지부지 끝났다고 말해야 정확할 것 같다. 당초 일정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였다. 하지만 24일까지 국화작품을 연장 전시하기로 한 차례 결정한데 이어, 최근에는 다시 31일까지 국화꽃 전시와 야간조명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 모두가 기상이변에 따른 온화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축제기간 활짝 피어야할 국화가 개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축제장내 관광안내소와 음식점 등은 모두 철거한 상태여서 두 차례나 전시를 연장했음에도 올 축제 역시 ‘국화꽃 없는 국화축제’로 막을 내렸다고 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럼에도 영암군은 최근 보도 자료를 내고 올 축제에 관광객 18만4천여명이 다녀갔고, 온라인 포털 검색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10월의 ‘전국 축제...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28전라남도는 산불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영광에서 진행된 2024년 전남도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고흥군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22개 시군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 10명이 팀을 이뤄 경연을 펼쳤다.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지상진화 능력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산불 통합지휘 분야는 산불 발생 시 현장 지휘본부 설치·운용능력 향상을...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11.21전라남도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전남에 정착한 외국인 주민에게 정착지원금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에게 지역특화비자(F2-R·F4-R)를 발급하고 장기 체류 및 가족 초청 허용 등 인구감소지역에 정착을 유도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대상 지역은 영암군, 해남군, 고흥군, 장흥군, 곡성군, 보성군이다. 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해 전남도의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11.06전남도내 지자체 가운데 영암군이 유일하게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하지 않았다 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지방기금법) 제16조에 따라 지자체가 회계연도 간의 재정수입 불균형 등의 조정 및 재정의 안정적 운용 또는 각종 회계·기금 운용 상 여유재원 또는 예치금의 통합적 관리를 위해 설치할 수 있는 기금이다. 쉽게 말하자면 지자체가 여유 재원을 통합 관리·조성하는 ‘비상금’ 성격의 기금이다. 지방세나 지방교부세 같은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가 발생하는 등 재정 상황이 어려울 때를 감안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양부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전국 지자체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성액 현황’ 자료에 의하면 영암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조성해놓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양 의원 자...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24정부가 세수 부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내려주는 지방교부세를 4조2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암군은 재정 상황이 어려울 때 대비할 수 있는 자금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자체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군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방세나 지방교부세 같은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 재해가 발생하는 등 긴급 상황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여유 재원을 통합 관리·조성하는 ‘비상금’ 성격의 기금이다. 즉 영암군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보다 적게 걷히거나 예상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0.17영암군이 축산업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단정하고 가축사육 조례를 2중, 3중으로 묶어두고 있어, 축사 신·증축이 어려운 관내 축산 농업과 청년창업농들이 영암에서 삶을 포기하고 타지로 전출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에 축산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젊은 인력은 해마다 급감하며 농촌이 늙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농촌을 지키고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군이 관내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12영암군이 9월부터 군내 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면서 콜버스에 이은 두 번째 대중교통의 혁신이라고 선언했지만 군 버스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은 분위기다. 영암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누구나 무료버스' 정책을 시행한고 있다. 해당 정책은 나이, 성별,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소 교통카드 발급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도 교통카드 없이 군내버스를 이용...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05영암군이 '인구 희망 8대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오고 있습니다. 군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오고 있는 현실에 관내 축산농업이 2세대의 활성화로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 시점에 영암군의 봉쇄된 축산조례에 묶여 지역 청년 축산농가들은 갈 곳이 없어 가슴앓이로 비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영암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소와 돼지,닭·오리사육 축사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9.05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양파, 마늘 재배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금 298억 원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2015년 이후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까지 3개월간의 평균 강수량이 10년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하고 일조 시간은 24% 감소했다. 이러한 이상기후 발생으로 양파 3천100ha에서 잎마름과 비대불량 등, 마늘 1천700ha에서 일명 벌마늘이라 불리는 2차생장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이상기후에 ...
전남도정 박서정 기자2024. 07.18을묘왜변은 임진왜란 37년 전인 1555년에 왜구의 침입으로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까지 큰 패해를 입었던 사건으로, 임진왜란 이전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다. 가리포(현 완도)를 거쳐 음력 5월 11일(이하 음력) 왜선 10여 척이 당시 영암군 땅이었던 이진포, 달량성에 침입하여 성 아래 민가를 약탈하고 성을 포위하면서 영암성대첩의 서막은 시작되었다. 가리포 첨사 이세린(李世麟)이 왜선을 관측하여 전라병사 원적(元績)에게 보고하면서 원적은 바로 영암군수 이덕견(李德堅), 장흥부사 한온(韓蘊)과 함께 당시 영암군에 속...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7.11영암군에서 생산되는 쌀 대표 브랜드인 달마지쌀이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다시 선정되었다 한다. 전남도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해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밥맛, 품종 혼입률, 중금속, 잔류농약 등 8가지 분야를 심사한 결과 3위의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수상하며 1천5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 이번 선정으로 작년 10대 브랜드 선정 탈락의 수모를 씻게 되었고,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무려 19차례나 선정되는 금자탑도 쌓았다고 한다. 전남도가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쌀’ 평가는 전남지역의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담양군의 ‘대숲 맑은 담양쌀’이 2년 연속해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7.04영암읍 교동리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한다. 영암군이 작금의 시급한 문제인 저출산 극복과 출산가정의 출산 및 육아에 따른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암보건소가 최근 내놓은 ‘영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그동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후보지로 검토한 영암읍 춘양리 일대와 영암읍 교동리 일원 가운데 교동리가 타 생활시설과의 이격성 등 접근성 부문, 부지매입비 등 경제성 부문 등에서 춘양리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다. 또 2023년 출생아 176명을 기준으로 수요 공급을 따져본 결과 영암군내 공공산후조리원은 임산부실은 10실로 예정하고 수용가능한 연간 이용자는260명으로 추정했다. 이를테면 영암군내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5.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읍·면문예체육진흥위원, 이장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하생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장은 간담회에서 ‘영암군의 내일을 준비하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소장은 읍·면 생활권 단위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주민자치가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영암형 주민자치회 모델을 제시했다. 조방훈 순천시 주암면주민...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5.16전남 서남권 복합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영암호 활성화 관광레저 포럼’이 2일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영암군과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공동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를 위해 우승희 영암군수와 김차진 해남부군수,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채정섭 대표, MC에너지 김윤수 이사와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박사,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안현주 K-Water 부장 등 국내 해양관광 전문가 및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주제발표, 공론...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