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선호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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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선호 후보 당선

영암 장흥 강진서 고른 득표

타후보 큰 표차로 제쳐
유선호 (54) 통합민주당 영암.장흥.강진 지역구 후보가 국회 재 입성에 성공했다.<당선사례 3면>
지난 9일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선호 당선자는 총3만8천87표(득표율 67.66%)를 획득, 8천875표(15.76%)를 얻은 무소속 곽동진후보를 2만9천212표 차로 크게 누르고 당선됐다.
3위는 3천567표(6.33%)를 얻은 무소속 강성재 후보가 한나라당 채경근 후보는 3천481표(6.18%) 가정당 김종열후보는 2천279표(4.04%)를 득표했다. 유선호 당선자는 이미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영암 장흥 강진지역 전반에서 고루 승리를 거뒀다.
유 당선자는 영암에서 1만7천367(79%) 장흥 1만805(60.46%) 강진9천915 표(60.32%)를 획득하는등 3개군에서 타 후보를 큰 표차로 제쳤다.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통합민주당이 영암에서 1만5천392표(70.74%) 장흥 1만657표 (60.21%)강진 1만666표(65.6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민노당은 영암에서 2천45(9.39%)장흥 2천749(15.53%)강진1천362표(8.37%)로 2위를 한나라당은 영암에서 1천370표(6.29%) 장흥 1천51표(5.93%) 강진1천120표(6.89%)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영암지역이 총 유권자 4만7천102만 명중 2만2천367명이 투표에 참여해 47.49 %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장흥지역은 3만5천284명중 1만8천203 투표 51.58% 의 투표율을 강진지역은 3만3천455명중 1만6천798 명이 투표 50.21% 투료율 을 보였다.
한편 유선호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압도적인 승리를 이뤘다”며 “이는 오만한 이명박 정부를 제대로 견제 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 5년 뒤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는 대안정당을 건설하라는 준엄한 명령이자 염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를 견제하는 강력한 야당, 통합민주당을 건설하는데 유선호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며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3선 의원으로서 당의 중심이 되는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당선인은 “낙후된 장흥·강진·영암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3개 군을 전남 서남부의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 3개 군의 동반성장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소중히 가꿔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선호 당선자는 군서면 양장 출신으로 목포고와 서울대 법대 동 대학원을 졸업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5대 국회의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김대중대통령 정무수석을 역임했으며 영암 지역구에서 17·18대 국회의원에 내리 당선됐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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