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 영암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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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 영암방문

영암 나들목 개설 등 지역현안 심도있는 대화

차기 전남도지사로 출마할 유력 후보자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여수을)이 지난 7월15일 민생탐방차 영암을 방문했다.
영암군청과 영암군의회를 방문한 주 위원장은 김일태 군수와 김연일 의장 등과 면담하고 영암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 위원장에게 삼호읍 용당리 서부출장소에서 용당교차로까지 신항 진입 우회도로 개설사업의 2014년 정부 재정계획 반영 및 국비 30억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영암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토위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 영암지구당사를 방문한 주 위원장은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 위원장은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국정조사에 임하는 민주당의 각오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따른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여부에 대한 민주당의 분위기 등을 전하고 당직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순오 영암읍 지역협의회장은 영암∼순천간 고속도로의 영암나들목(IC) 설치를 적극 건의했다.
이 회장은 “영암∼순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암만 나들목이 개설되지 않아 고속도로 개설의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없는 지역이 됐다”며 “이는 세계 3대 빅 스포츠인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영암의 서부권인 삼호와 동부권인 영암읍의 격차를 더욱 깊고 크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국립공원 월출산과 왕인문화축제 등을 활용한 영암 관광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며 나들목 개설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주 위원장은 영암 출신 강우석 전남도의원의 안내로 조선경기 불황으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대불산단을 방문, 대불산단경영자 협의회 고창회 회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영암 학산 나들목과 영산강 철도 교각현장을 둘러봤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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