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찬묏길에 국민여가캠핑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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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氣찬묏길에 국민여가캠핑장 만든다

군, 총 사업비 26억5천만원 소요 문체부에 공모사업 신청

카라반 등 시설 기찬랜드 체류형 종합관광지 탈바꿈 기대
월출산 氣찬랜드가 내년 상반기 오토캠핑장 조성으로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탈바꿈하는데 이어 인근의 氣찬묏길에도 대규모 국민여가캠핑장이 조성된다.
군은 최근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 일원 1만7천769㎡의 부지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사업으로 신청하는 한편, 의회에 관련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군이 마련한 월출산 氣찬묏길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계획에 따르면 총 소요사업비는 26억5천만원으로 기금 10억원, 지방비 16억5천만원 등이며, 내년 1월 사업에 착수해 2015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부지는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 일원으로 바로 인근에 氣찬랜드가 조성되어 있어 오토캠핑장으로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곳에 카라반 6동과 야영데크 34면 등 숙박시설과 주차장, 화장실 및 샤워장, 관리동, 개수대, 체육활동장, 야외집회장 등 공공편의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군은 국민여가캠핑장이 조성되면 군이 직접 운영하거나 민간위탁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에 따른 효과로 ▲자동차를 이용한 레저 활동 휴양시설 및 웰빙공간 제공, ▲월출산 氣찬랜드 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차별화된 캠핑장 시설 도입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소년 및 가족단위 체류형 캠핑관광객 유치, ▲관광활성화 유도로 지역민의 직·간접적 소득증대 및 관광영암 이미지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월출산 氣찬묏길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해 전남도를 경유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사업으로 신청해놓은 상태로, 지난 11월12일 선광수 도시개발과장 등 관계공무원을 중앙부처에 파견해 협의에 나서는 등 기금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군은 올여름 20여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리면서 4억2천여만원에 달하는 최고 수익을 올린 氣찬랜드를 ‘체류형 종합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氣찬랜드 외곽 주차장에 11억원을 투입해 2014년 상반기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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